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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예술공예품 축제 ‘센추런티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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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예술공예품 축제 ‘센추런티커이’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4.12.1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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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페루 최대의 예술 공예품 축제 ‘센추런티커이(Santurantikuy)’가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페루 남부 쿠스코(Cusco) 중앙 광장에서 열려, 이색 크리스마스를 만끽할 수 있다.


남미의 이색 크리스마스를 즐기려는 세계 각국 관광객들에게 인기 만점인 이 축제에는 페루 전통복장으로 멋을 낸 천 여명 이상의 공예품 장인들이 모여들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갓 태어난 아기 예수를 안데스 식으로 표현한 니노 마뉴엘리토(Nino Manuelito)부터, 안데스 식으로 표현한 다양한 예수상까지 장인들이 선보이는 페루 공예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특히, 라타블로(Retablos)로 알려진 작은 상자 안에 들어있는 섬세한 조각상은 세속적이고 성스러운 모습을 모두 담아 삶의 단면을 표현하여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페루 식민지 시대부터의 골동품, 은제품, 도자기 제품 등 다양한 예술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폰체(ponche)라 불리는 뜨겁고 달콤한 럼펀치를 함께 즐기는 것도 축제의 묘미다. 축제 기간 동안 쿠스코 시내는 다양한 색깔의 전등과 꽃으로 독특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연출돼 흥겨움을 더해준다.


한편, 센추런티커이축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일시적으로 열리는 행사로 스페인 식민지시대부터 시작돼 오늘날 페루 내 가장 규모가 큰 예술 공예 축제로 자리 잡았다.

<사진 페루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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