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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소재도 ‘친환경 웰빙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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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소재도 ‘친환경 웰빙 시대’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4.12.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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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세계적으로 ‘웰빙’과 ‘에코 프렌들리(eco-friendly)’가 화두가 되면서,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소재 생산 과정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아져 친환경적이고 재생 가능한 소재를 찾는 트렌드가 강화되고 있다. 이에 맞춰 기업들도 커피 껍질, 코코넛 등 천연 원료로 만든 섬유 개발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페트병 등으로 재활용 가능한 기능성 의류 원단 심파텍스(SympaTex)는 인체에 안전한 폴리에스터와 폴리에스테르 분자가 결합된 자연 친화적 소재다.


'오코텍스(OekoTex standard100)','블루사인(Bluesign standard)’등 유럽 최고의 친환경마크를 획득하고, 그린피스 친환경 소재로 등재된 바 있다.


투습량이 제한되어 있는 여타 아웃도어 소재와 달리 구멍이 없는 고분자 방식의 ‘심파텍스’는 내부온도와 습도가 높아질수록 투습력이 계속해서 증대, 최적의 쾌적감을 유지해준다.


유럽에서는 심파텍스가 의류는 물론 신발, 생활용품, 각종 보호복(C&W)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탈취효과가 탁월한 커피는 땀에 많이 노출되는 아웃도어 소재에 활용되기도 한다. 커피 원두에서 나노 입자를 추출한 후, 원사에 주입해서 만든 ‘에스카페’ 원단은 항균 및 소취 기능은 물론, 흡수ㆍ속건 기능이 뛰어나 위생적이며 쾌적하다.


머렐과 아이더는 커피를 활용한 친환경 소재를 이용, 각각 ‘테크티컬 팬츠’와 ‘아르세스 팬츠’를 선보이고 있다.

코코넛 열매에서 섬유를 추출해 만든 ‘코코나’도 환경친화적인 소재 중 하나다. 무분별하게 버려지던 코코넛 껍질을 활용해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것은 물론, 생산 과정에서 일반 섬유에 비해 환경 오염이 적게 발생한다는 장점이 있다.


‘코코나’로 만든 면에는 미세한 구멍이 있어 땀을 배출하는 속도도 빠르다. 밀레는 2015년까지 코코나 원단의 독점 사용권을 확보, 겨울용 의류에도 이 소재를 적용했다. 뛰어난 방수, 투습기능으로 눈과 비가 잦은 한국의 겨울 날씨에 적합하다는 평이다.


한편, 아웃도어 소재 기업 심파텍스코리아가 27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국내 아웃도어 소비자들은 ‘기능성 소재의 다양화’, ‘합리적 가격형성’, ‘친환경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 중 71%는 제조과정에서 환경오염 물질을 발생시키지 않는 의류 소재 브랜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78%는 인체에 안전하며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 소재를 사용하겠다고 답해 친환경 의류 소재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 및 구매 욕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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