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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사업체 관광진흥기금 920억 긴급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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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사업체 관광진흥기금 920억 긴급융자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4.10.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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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업체 시설자금 820억,일본 인바운드 업체 100억원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국내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중소 관광사업체의 시설자금과 일본객의 지속적인 감소로 불황 상태에 있는 일본 인바운드 여행업체의 운영자금으로 관광진흥개발기금 920억 원을 긴급 융자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관광사업체에 대한 시설자금은 호텔업, 휴양업, 유원시설업, 관광식당업 등 25개 관광 종을 대상으로 약 820억 원(신축 150억원, 개보수 80억 원)을 지원한다.


단‘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의한 상호출자제한 대상 대기업은 제외된다.


시설자금 대출금리는 ‘공공자금관리기금 변동금리’를 기준금리(2014년 4분기 2.77%)로 최대 1.25%p 우대금리가 적용되고, 대출기간은 신축의 경우 5~7년, 개보수는 4년이며, 운영자금은 2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또한, 최근 엔저 등으로 일본인 관광객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인바운드 여행업체에100억 원의 운영자금을 긴급 지원한다.


최근 3년간 일본인 관광객 입국자 수는 2011년 329만 여명에서 2012년 352만 여명으로 증가한 뒤, 지난해에는 275만 여명으로 21.9%나 급감했다.


올해들어 지난 8월까지 입국자 수는 154만 여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8% 줄어들었다. 이에 문체부는 일본 인바운드 여행업체에운영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 대상은 최근 3년 이내에 일본인 관광객 유치 실적이 있는 업체이며, 지원금은 1개 업체당 10억 원 이내이다. 대출금리는 최대 0.75%p 우대금리가 적용되고 대출기간은 2년 거치 2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문체부 김기홍 관광국장은 “관광산업의 경기 동향과 현장의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있으며, 정책자금이 필요한 기업에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긴급 융자는 10일 문체부와 한국여행업협회 홈페이지 등에 공고됐으며, 융자신청은 13일부터 24일까지 접수하고, 최종 융자대상자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4분기의 관광산업 경기실사지수(T-BSI)는 ‘81’로 기준치(100)를 크게 하회해 3분기에 비해선 다소 나아졌지만, 관광산업의 경기회복은 여전히 더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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