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서산시 해미면 웅소성리 호상놀이가 제55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6일 서산시에 따르면 웅소성리상여소리보존회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강원도 정선 아라리공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서 호상놀이 공연으로 대상인 대통령상을 차지하며 2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호상놀이는 선소리꾼이 메기고 상여꾼들이 받는 선후창의 형식으로 구성된 공연이다.
웅소성리는 조선시대 사대부의 예를 중시하는 전통으로 인해 예로부터 상례문화가 발달한 지역이다.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사라져가는 민속을 발굴・복원하자는 취지로 열리며 올해 축제는 정선아리랑의 고장인 강원도 정선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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