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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산행 안전사고 증가!…올바른 등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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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산행 안전사고 증가!…올바른 등산법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4.10.0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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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은 금물! 간단한 안전수칙부터 지켜야
▲동두천 소요산, 동두천시 제공

[투어코리아=이태형 기자] 단풍 시즌을 맞아 가을산행에 나서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등산뿐 아니라 트레킹, 백패킹 등 가을 자연을 즐기려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주말 산악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실제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건수는 2,165건으로 이 중 50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단풍이 절정을 맞아 등산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방심은 금물,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우선 가을 산은 일교차가 매우 크다. 한낮은 기온은 여름 못지않지만, 밤이 되면 기온이 뚝 떨어진다. 게다가 해발이 높아지면 높아 질수록 기온이 떨어지는 속도는 더욱 가파르다. 일반적으로 산의 고도가 100m 높아질 때마다 기온은 약 0.6도 내려간다고 알려져 있다.


저체온증 초기 증상은 치아가 떨리고 몸에 소름이 돋으며 반응속도도 느려진다. 이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몸에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 등산시 따뜻한 물과 비상식량을 준비하는 것은 물론, 보온성과 방수성에 중점을 두는 등 복장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만약 옷이 젖었다면 빨리 마른 옷으로 갈아입어야 한다.


또 저체온증 증상이 발생하거나 상처가 생기면 무리하게 산행을 하지 말고, 응급조치 후 119나 응급의료기관에 전화하는 것이 좋다.


또 자신의 체력에 맞지 않게 무리한 산행도 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평소 자신의 체력을 고려해 산행 코스를 택해야 한다. 산행 전에는 5~10분 정도의 준비운동은 필수다.


보통 산행은 하산시 걸음이 빨라지기 때문에 발을 헛디뎌 부상을 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오르는 것보다 하산할 때 더 주의해야 한다.


들뜬 마음으로 산을 오르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등산로를 이탈해 샛길로 들어서 미끄러지거나 낙상하는 사고도 많이 발생한다.


이처럼 길을 잃는 경우의 상황에 대비해 주변 환경에 대한 파악이 필수다. GPS가 탑재된 시계를 이용하거나 어플을 미리 설치하는 것도 유용하다. 소방방재청의 ‘119신고 앱’을 설치하면 산악 사고나 조난 시에 신속한 구조에 도움이 된다. 앱을 통해 음성이나 문자 전송 없이 터치만으로 신고가 가능하고, 신고와 동시에 신고자의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정보가 119 상황실에 전송돼 신고자 위치파악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신속한 인명구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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