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백야와 오르라 등 독특한 자연현상을 감상할 수 있는 북부 노르웨이. 그 중 세계 최북단에 있는 도시 ‘함메르페스트’에서 706km의 사이클 대회 ‘2014 노르웨이 북극 레이스(Arctic Race of Norway 2014)’가 8월 펼쳐진다.
울퉁불퉁한 산 정상부터 하얀 모래와 청록색 바다가 있는 만까지 다양한 지형을 이루고 있는 북부 노르웨이에서 펼쳐지는 이번 레이스를 통해 아름다운 해안선과 어우러진 암벽 산부터 눈 덮인 봉우리와 광활한 대평원까지 아름다운 자연을 만날 수 있다.
이번 레이스는 오는 14일(현지시간 기준)부터 4일간 함메르페스트(Hammerfest)에서 시작해 트롬쇠(Tromsø)까지 이어진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사이클 대회는 총 4구간으로 장장 706km의 여정이다.
코스는 △제1구간 8월 14일 함메르페스트(Hammerfest)부터 노스케이프(The North Cape)까지 204km △제2 구간 15일 호닝스버그(Honningsvåg)부터 알타(Alta)까지 207km △제3구간 8월 16일 알타에서부터 크바낭스퓌엘렛(Kvænangsfjellet mountain)까지 132km △제4구간 8월 17일 트롬쇠(Tromsø) 165km 등 총 4구간으로 구성돼 있다.
대회가 시작되는 ‘함메르페스트’는 지난해 개최지였던 노르란(Nordland)과 트롬쇠(Tromsø) 보다도 더 북부 지역으로, 스포츠 역사상 최북단에서 개최되는 경기이다.
지난해 15만 명이 넘는 관중이 모인 이 경기는 국제적인 방송 중계를 통해 현재 노르웨이에서 가장 큰 미디어 이벤트이기도 하다.
경기 기간 중 대부분의 호텔이 조기 예약될 수 있으니 캠프 사이트와 캐빈, 모텔 등 다양한 옵션을 통하여 숙박을 할 수 있다.
노르웨이 북극 레이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해당 홈페이지(www.letour.fr/arctic-race-of-norw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북부 노르웨이에서는 다양한 자연 지형과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사이클링, 하이킹, 카약킹, 낚시 등 다양한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핀 마르크 지역의 북부는 하이킹과 사이클링을 할 수 있는 광대한 야생과 상징적인 관광지인 노스케이프를 포함한다. 특히 이번 경기 루트는 노르웨이에서 가장 멋지고 다양한 자연을 보여줄 수 있는 4곳으로 선택된 곳이다.
<사진 제공 노르웨이관광청(www.visitnorway.com)>
☞ [유용한 건강상식] 우리아이 고열에 경련…당황하지 마세요!
☞ 육백년 역사 지닌 ‘한양도성’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만나다!
(참 좋은 관광뉴스 투어코리아, Tour Korea)
<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