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장성군이 지역의 대표축제인 ‘홍길동축제’가 2014년 전라남도의 대표축제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남도가 지역축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내 22개 시군의 축제를 대상으로 ▲시기와 소재의 차별성 ▲관광객 유치 ▲장소의 적합성 및 접근성 ▲관광객 편의시설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2009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된 이후로 4년만의 일로, 군은 1천5백만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장성 홍길동축제는 ‘홍길동’을 테마로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어른들까지 눈높이를 맞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매년 5월 홍길동 테마파크에서 열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축제위원회를 통한 민간주도형 축제로 질적 변화를 꾀했다. 연예인 공연 등 소모성 행사는 과감히 줄이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편성해 예산 절감 및 장성군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 24~26일 3일간 ‘홍길동과 함께 놀면서 배우다’라는 주제로 열려 10만명에 달하는 관광객들이 찾아와 홍길동축제만의 색다르고 차별화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간의 부족한 점은 계속 보완해 나가고, 민간주도의 축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내년에는 도 대표축제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동지섣달 기나긴 밤 가족과 함께 하는 별나라 여행!
☞숲 속 파티 즐기고 도심 야경 보며 특별한 X-Mas
☞ 한 해 끝자락 12월! 추위 이기는 겨울 낭만 여행
(참 좋은 관광뉴스 투어코리아, Tour Korea)
<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