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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전통시장, 맛과 멋이 있는 제주 관광 명소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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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전통시장, 맛과 멋이 있는 제주 관광 명소로 탈바꿈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3.12.1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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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김현정 기자] 제주 서귀포 전통시장이 환경개선과 축제·이벤트를 통한 테마공간 조성 등에 힘입어 제주의 또다른 관광명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왁자지껄하고 사람 부딪히며 흥정하며 사람 사는 맛을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 이미지는 살리면서 주변 환경을 한층 쾌적하게 하고,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테마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기고 있는 것.

제주올레코스와 연계한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찾는 하루평균 방문객수는 1만3천여명에 달한다. 이 중 외국인이 60%이상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횟집 등 야시장이 운영되면서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저녁때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관광객뿐만 아니라 타 지자체와 기관·단체의 방문도 계속되고 있다. 올해만 해도 전국 24개 기관·단체에서 600여명 이상이 벤치마킹을 위해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방문했을 정도.

점포수 580개, 주차면 760개, 대지면적 43,497㎡의 ‘서귀포향토오일시장’도 매 장날마다 ‘추억의 음악다방과 뷰티센터’, ‘이색경매’를 운영, 눈길을 끌고 있다. 5일에 한번은 전통시장을 찾아가 물건도 사고, 라이브공연과 함께 뷰티센터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오일시장 상인회에서는 지난 6~10월 상인대학을 운영해 상인들 스스로 친절 및 마케팅 기법 향상 등 상인역량 강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또한 증가하는 중국인관광객 대비 상인대상 중국어회화강좌도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이처럼 전통시장 활성화 및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서귀포시는 올해 사업비 1,420백만원을 관내 5개 전통시장에 투자하여 쾌적한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서귀포향토오일시장에 사업비 5억원을 투자해 상수도 및 시설물정비, 모슬포중앙시장에도 5억원을 투자 아케이드 설치공사 완료해 깨끗한 시장공간을 조성했다.

시는 내년도에는 240% 증가한 3,422백만원(국비 2,373, 지방비 1,010, 자부담 39)의 사업비를 투자해 대정오일시장 장옥개보수,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아케이드 설치 등 7개 전통시장에 대해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 보다 쾌적한 고객편의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서귀포시는 인근에 있는 중문관광단지와 연계, 중문오일시장내에 야시장을 개설·운영해 먹거리와 볼거리 등 새로운 야간관광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실시설계용역 완료 및 야시장 기반공사를 시행중이다. 내년 상반기 내 야시장 점포 설치 및 야시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점포 15개 내외로 먹거리 및 특산품 판매, 오일시장내 공연장을 활용해 각종 공연을 개최함으로써 고객들의 즐길거리도 적극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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