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태형 기자] 서산시가 관광객의이해를 돕기 위해 운영 중인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친절한 안내와 전문적인 해설이 관광 홍보 및 관광객 유치에큰 역할을 하고 있다.
17일 충남 서산시에 따르면 14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해미읍성, 서산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안견기념관 등 주요 관광지에서 관광객을 안내하며 지역 홍보 대사 역할을 수행중이다.
이들은 방문 목적과 연령, 관심 분야에 따라 스토리텔링 기법의 해설과 맞춤형 안내로 서산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있다.
또 문화재와 관광자원에 대한 바람직한 관람 예절을 전파해 건전한 관광문화 조성을 유도하고, 농특산물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문화관광해설사로 9년째 활동 중인 조성옥(52)씨는 “주말에도 관광해설을 하고 있지만 해설을 듣고 고마움을 표하는 관광객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뿌듯하다.”며 “문화관광해설사는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는 안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정겸 문화관광과장은 “적극적인 관광시설 기반 확충과 문화관광해설사들의 노력 덕분에 지난해 500만 명의 관광객이 서산을 다녀가고 재방문율도 높아는 추세”라며,“내년에는 국제여객선 취항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기존 해설사 대상 중국어 교육과 전문 관광해설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단체관광객이나 문화재 학습관광 등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도 사전예약을 통해 문화관광해설사를 파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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