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채현 기자] 스키 타기에는 다소 이른 감이 있지만, 이제 한 두달만 있으면 스키매니아들이 기다렸던 본격적인 시키시즌이 돌아온다. 뭐든지 제철에는 가격이 오르기 마련. 여름 성수기에 항공권, 숙박권들의 가격이 오르듯 한 겨울에 스키이용권을 사려면 사격이 만만치 않다.
겨울 스키를 보다 저렴하게 즐기는 방법은 조금 일찍 스키시즌권을 사두는 것. 각 스키업체들도 일찌감치 시즌권을 정상가보다 저렴하게 내놓고 판매에 들어갔다.
비발디파크 스키월드(www.vivaldipark.com)는 13/14년도 스키월드 시즌권을 오는 10월 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정상 판매한다.
가격은 전일권 기준 35만원에 판매한다. 전일권 외에 단일권인 프리미엄 평일권(27만원), 평일권(22만원), 야간권(22만원), 새벽권(13만원), 그리고 특정인 대상 레이디권(1인 기준 30만원), 학생권(1인 기준 30만원) 등이다. 또 패밀리권은 A, B 타입으로 나뉘며 대인 2명과 어린이 1명 A타입은 75만원, 대인 1명에 어린이 2명의 B타입은 66만원이다. 2인 기준 커플권은 60만원이다.
시즌권 정상판매 종료 이후 스키시즌권은 단계적으로 가격이 오를 예정이다. 또 정상시즌권 구매시 안전스키를 위한 스키시즌 개인 상해보험 무료 가입, 비발디파크 주중 객실 우대권, 부대시설 할인권(오션월드 및 리프트, 렌탈 등) 등의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 시즌기간 동안 수도권 무료셔틀버스가 운행된다. 02-721-7780
알펜시아 리조트(www.alpensia.com)도 2013/2014 스키 시즌의 시즌권을 정상가 대비 30% 이상 할인해 1차 판매를 시작했다.
오는 9월 21일까지 판매하는 1차 시즌권의 가격은 싱글권 어른 14만원, 호텔/콘도 회원 및 어린이는 12만원이며 지난 시즌에 이은 재구매 고객은 13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번 1차분의 가격은 정상가(어른 20만원, 어린이 18만원)와 비교해 30% 이상 저렴하다. 특히 콘도 할인 이용권, 워터파크 오션700 및 스키리프트 무료 이용권 등이 담긴 쿠폰북이 추가로 제공돼 보다 저렴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스키와 사우나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스키사우나권(41만원), 어른 2명을 위한 더블 시즌권(26만원)이 신설됐다.
이번 시즌권은 알펜시아 리조트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 후 현장에서 수령하거나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한편, 알펜시아 스키장은 눈썰매장 1면을 포함해 총 7면의 슬로프로 구성돼 있으며 최대 3천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슬로프는 초급자 코스(알파), 초중급자 코스(브라보), 상급자 코스(찰리, 델타, 에코), 최상급자 코스(폭스트롯) 등이 있다. 033-339-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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