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적자 20억4,410만 달러...일본인 관광객 20.8% 감소
[투어코리아= 이태형 기자] 여행수지가 엔저의 직격탄을 맞아 7분기만에 가장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다.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도 20.8%나 줄었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분기 여행 수지가 20억4,410만 달러 적자로, 2011년 2분기 이후 7분기만에 최대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 기간 우리 국민이 외국에 나가 쓴 돈은 51억 9,01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한 반면, 외국인들이 한국에 들어와 쓴 돈은 31억 4,600만 달러로 3.8% 감소했다.
엔저 영향으로 한국땅을 밟은 일본인 관광객도 20.8%나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37.8%, 미국인 관광객은 4.5%, 대만인 관광객은 7.7%, 홍콩인 관광객은 22.9%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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