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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신화 속 이야기가 축제로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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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신화 속 이야기가 축제로 들썩~
  • 조민성 기자
  • 승인 2013.05.07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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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인디아 추천 ‘인도 축제 찾아 떠나는 여행’

[투어코리아=조민성 기자] 신화의 나라 ‘인도’. 신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와 이를 기리는 크고 작은 축제들이 인도 전역에서 연이어 펼쳐져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것이 인도여행의 매력이다.

라다크(Ladkh) 지역의 ‘헤미스(Hemis)’, 오리사(Orissa) 주의 ‘푸리(Puri)’, 케랄라(Kerala) 주의 ‘알라푸자(Alppuzha)’ 등도 우리에게 생소하지만 인도의 다양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축제들이다.

이처럼 에어인디아(www.airindia.co.kr)는 신명나는 춤과 음악,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 등 인도의 중소 도시에서 펼쳐지는 열정의 축제를 추천하고, 인도여행을 편리하게 떠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 헤미스 축제(Hemis Festival)
신성한 보호를 의미하는 가면과 춤의 축제 ‘헤미스 축제(Hemis Festival)’가 오는 6월 18~19일 라다크에서 제일 큰 불교 수도원 헤미스 곰파(Hemis Gompa) 에서 펼쳐진다.

인도와 티벳의 문화가 공존하는 라다크의 차가운 사막지역은 여름이 오면 길고 혹독한 겨울에서 깨어나 사람들을 맞을 준비를 한다. 트레킹, 래프팅을 즐기기 위해 전세계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들기 때문.

특히 ‘헤미스 축제’는 라다크에서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 성스러운 가면을 쓴 수도승들이 춤추고 심벌즈, 트럼펫, 드럼 등을 연주하는 독특한 장면을 연출한다. 춤은 악에 대항한 선의 승리를 표현한 것으로, 이러한 퍼포먼스로 인해 이틀간의 축제기간 내내 신나는 음악으로 가득하다.

또 노점에는 다양한 기념품으로 가득해 축제를 즐기러 온 관광객들은 노점상을 구경하는 재미에 쏙 빠지게 된다.


▶ 전차 축제 ‘라스 야트라’
푸리(Puri)에 있는 자가나트(Jagannath) 사원에서는 압도적인 스케일의 화려한 전차 축제 ‘라스 야트라(Las Yatra)’를 매년 7월 만날 수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세 개의 거대한 전차 행렬. 바퀴 지름만 해도 2m가 훌쩍 넘고, 거대한 바퀴가 전차 하나 당 열두 개씩 있는 어마어마한 크기다. 전차 위에는 우주를 관장하는 자나가트, 그의 여동생 슈부하드라(Subhadra), 그의 형인 발브하드라(Balbhadra)의 신상이 세워진다. 수 천명의 숭배자들이 자나가트 사원에서 1.5km 떨어져있는 군디차 만디르(Gundicha Mandir) 사원까지 천천히 끌고 간다.

라스 야트라는 보름달이 뜨는 동안 펼쳐지는 축제로, 세 명의 신이 어머니의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이 축제를 보기 위해 인도 전역에서 순례자들과 관광객이 몰려든다. 올해 축제는 7월 10일 열린다.

▶ 네루 컵 스네이크 보트 경기
인도에서 가장 박진감 넘치는 축제는 알라푸자강(Alappuzha)에서 오는 8월 10일 열리는 ‘네루 컵 스네이크 보트 경기(Nehru Cup Snake Boat Race)’다.

100명의 노 젓는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숨 막히는 보트 경주로, 남인도 끝에 위치한 케랄라 주(Kerala) 최고의 이벤트로 손꼽힌다.

마치 코브라의 형상을 닮은 듯한 스네이크 보트에는 100명의 노잡이와 4명의 키잡이가 탑승한다. 각기 다른 마을에서 온 20여 개의 팀이 우열을 가리게 되는데, 경기 전 경쟁자들 간의 팽팽한 기 싸움도 볼 만 하다.


출발을 알리는 깃발이 나부끼면, 수 천명의 함성과 함께 노젓기가 시작된다. 경기는 땀을 쥘 정도의 긴장감으로 가득하지만, 보는 사람들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즐겁기만 하다. 경주의 중반이 되면 참여한 관광객들 모두 경주의 우승자처럼 축제를 즐긴다. 이 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우산, 음료, 음식 준비는 필수다.

여행 TIP

가는 길 = 에어인디아의 매일 출발하는 항공 스케줄과 애드 온 요금을 활용하면 짧은 기간에도 인도여행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에어인디아는 뭄바이(Mumbai), 바라나시(Varanasi), 자이푸르(Jaipur), 캘커타(Kolkata)를 비롯한 인도 주요 도시 13곳을 추가 요금 없이 항공으로 여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외의 지역은 인도 국내선을 편도 3, 4만원의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헤미스 축제를 즐기러 가려면 에어인디아를 타고 델리에서 레(Leh)까지 국내선 비행기로 이동한 후 레(Leh)에서 40km 떨어진 헤미스까지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에어인디아는 레까지 매일 운항하며, 운항시간은 1시간 30분이다. 델리~레 구간의 항공요금은 편도 기준 30만원이지만 애드온 요금을 활용하면 4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전차 축제 ‘라스 야트라’가 열리는 푸리(Puri)에 가려면 델리에서 푸리까지 가장 가까운 공항인 ‘부바네사르(Bhubaneshwar)’로 이동해야 한다. 델리에서 부바네사르까지 에어인디아가 하루 세 번 운항하며, 2시간 소요된다. 공항에서 푸리까지 62km 떨어져있어 버스나 차로 이동하면 된다. 델리~부바네사르 구간의 항공요금은 편도 기준으로 10만원이지만, 애드 온 요금을 활용하면 편도 4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네루 컵 스네이크 보트 경기를 즐기기 위한 가까운 공항은 코친(Kochi)이다. 델리에서 코친까지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도 3시간 넘게 소요될 만큼 멀다. 에어인디아 델리행 왕복항공권을 끊으면, 델리~코친 구간은 애드 온을 활용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코친에서 알라푸자강까지 버스로 4시간 정도 더 이동하면 박진감 넘치는 보트 레이스인 네루 컵 스네이크 보트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에어인디아는 인천발 델리행 항공편에 한해 25만원만 추가하면 일반석에서 비즈니스석으로 좌석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특가행사를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사진 인도관광청(Incredible Indi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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