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민성 기자] 계절의 여왕 5월, 독일에서도 ‘드레스덴 음악제’, ‘국제 박물관의 날’ 등 다양한 문화 축제가 꽃피워 관광객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우선 5월 11일부터 6월 2일까지 약 3주 간, 작센 주의 대도시 드레스덴에서 ‘2013 드레스덴 음악제(Dresden Music Festival)’가 열린다.
이 기간 세계적인 명성의 오케스트라, 합창단과 유명 솔리스트 등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음악가의 공연이 계속되며, 이를 위해 10만 여 명이 모여든다. 구동독 시절, 음악의 중심지인 드레스덴은 매 해 최고 수준의 음악제를 진행하기 위해 1978년 처음 ‘드레스덴 음악제’를 열었으며, 당대 최고의 예술가가 초빙됐다.
이번 공연 라인업은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뉴욕 필하모니, 런던 브라스 등이며, 콘서트는 드레스덴 대성당, 젬퍼 오페라(Dresden Semperoper), 크로이츠 교회(Kreuzkirche), 바커바트 궁전(Schloss Wackerbarth) 등 드레스덴 명소를 포함해 20여 군데에서 진행된다.입장권은 좌석 및 공연에 따라 최저 8유로부터 150유로까지 다양하며, 온라인 구매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독일관광청 웹사이트(www.germany.travel) 및 드레스덴 음악제 웹사이트(www.musikfestspiele.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독일 전국 6천여개의 박물관이 참여하는 ‘제 36회 국제 박물관의 날(International Museum Day)’이 오는 5월 12일 ‘박물관에서 과거를 통해 미래를 형상화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음악, 미술, 사진, 공업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물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독일의 크고 작은 국립·시립 박물관에서 워크숍, 특별 전시 등이 진행된다.
‘국제 박물관의 날’은 지난 1977년, 박물관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제정된 행사로, 미국뿐만 아니라 오세아니아, 유럽,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전세계가 참여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제박물관협의회 웹사이트(www.icom.museum)에서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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