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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고의 놀이터 ‘겨울축제’서 신나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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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고의 놀이터 ‘겨울축제’서 신나는 하루!
  • 조민성 기자
  • 승인 2012.12.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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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조민성 기자] 펑펑 눈이 내리고, 온 세상이 꽁꽁 얼어버릴 만큼 추우면 추울수록 신나는 겨울축제의 계절이 돌아왔다. 연신 손에 호호 입김을 불정도로 춥지만 얼굴엔 웃음꽃이 가득 핀다.


자연이 만들어 낸 얼음판 위는 그야말로 지상 최고의 놀이터. 얼음을 깨고 고사리 손으로 물고기를 잡아보겠다고 나름 진지한 아이의 해맑은 얼굴은 절로 웃음을 자아낸다. 얼음썰매, 눈썰매, 팽이치기 등 얼음 위에서의 다양한 놀이거리는 해도 해도 질리지도 지치지도 않는 듯 연신 ‘재밌다’고 난리다.


아이의 천진한 웃음에 어른들도 덩달아 따라 웃다보면 추위도 시간도 잊을 만큼 하루가 빨리 저문다.

아이마냥 동심으로 빠져들게 할 겨울 축제를 찾아 겨울 여행을 떠나보자.

‘제 20회 태백산 눈축제’가 내년 1월 25일 태백 오투리조트 스키 하우스 앞 야외 특설 무대에서 ‘대형 눈싸움 대회’로 막을 올린다.


‘눈 사랑 그리로 환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눈 축제는 태백산 도립공원, 황지 연못, 오투리조트, 시내 일원에서 2월 3일까지 10일간 펼쳐진다.

눈 축제 기간 주 행사장인 태백산 도립공원 당골 광장에는 대형 눈 조각 32점이 전시되고 이글루 카페, 눈 미끄럼틀, 얼음 썰매장, 개썰매타기, 스노 래프팅, 눈미로, 태백시내스탬프미션 등 눈과 얼음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또 국내 유명 눈 조각가의 눈 조각 전시전, 자이언트 캐릭터 퍼레이드, 대학생 눈 조각 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축제 마지막 날인 2월 3일에는 태백산 눈꽃 등반대회’도 만날 수 있다.


대형 눈 조각은 태백 시내 황지 연못, 중앙로~태백역간 도로변, 태백역 광장, 오투리조트 상징물 앞 등에도 26점을 점시, 관광객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제9회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축제’가 ‘겨울 운동회’를 주제로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경기도 포천시 백운계곡 일원에서 펼쳐진다.


운동회에서처럼 신나게 놀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가 축제 참가자들을 반긴다.

형형색색의 조명을 받은 얼음 작품들과 대형 얼음기둥 작품은 여행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얼음성으로 둘러쌓인 놀이동산에선 겨울 놀이를 만끽할 수 있다. 하얀 눈으로 뒤덮인 설원에서 눈을 똘똘 뭉쳐 눈싸움도 하고, 눈 뭉쳐 던지기 대회, 눈썰매 끌어주기, 얼음썰매 타기 등은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선사한다.

토끼마냥 눈밭을 뛰어다니며 토끼몰이를 하는 체험은 가쁜 숨을 내쉬면서도 재밌기만 하다. 자연적으로 형성된 계곡에 쌓인 눈을 타고 내려오는‘계곡 눈썰매’는 짜릿하고, 직접 나무를 깎아 만든 팽이로 하는 팽이치기는 더욱 신이 난다.

송어얼음낚시도 빼놓을 수 없는 축제의 재미다. 갓 잡은 송어를 회 또는 구이, 찜으로 요리해 먹는 그 맛은 그야말로 끝내준다.

‘보성차밭 빛 축제’가 ‘빛으로 전하는 희망이야기’를 주제로 내년 1월 27일까지 열려, 전라남도 보성군 회천면 봇재다원, 다향각 전망대 일원을 화려한 빛의 향연으로 수놓는다.

축제는 차밭 대형트리와 테마거리, 은하수 터널, 봇재~다향각 경관조명, 빛의 거리, 포토 존, 다짐의 계단, 소망카드 달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로 꾸며진다. 또, 매주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공연행사는 축제의 흥을 더해준다.

‘인제 내설악 강변 축제’가 강원도 인제군 북면 원통 앞강에서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7일간 펼쳐진다.

축제는얼음낚시, 송어맨손잡기, 얼음축구, 눈썰매, 얼음썰매, 빙벽체험, 황태체험, 인간컬링, 축구공 차넣기 등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 웃고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가득하다.

마을별 썰매대회, 마을별 팽이치기, 마을별 막걸리 빨리마시기, 경로당별 연날리기대회, 마을별 얼음축구대회 등 마을 대항 경연행사는 축제의 흥을 돋운다.

‘제2회 무주 남대천 얼음축제’가‘자연의나라-무주, 추억의 동심 속으로!’를 주제로 내년 1월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전북 무주읍 남대천 인원에서 펼쳐진다.


축제 기간 무주교에서 당산대교에 이르는 10만㎡ 면적의 하천이 얼음판으로 탈바꿈해 관광객들을 맞는다.

축제에서는 얼음을 뚫고 직접 송어를 낚아 싱싱한 회와 숯불구이로 맛볼 수 있는 송어낚시를 비롯해 썰매타고 얼음미끄럼틀 타고, 연날리고, 팽이치고, 얼음조각체험까지 신나는 겨울 재밋거리가 한 가득이다.

평창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인 ‘평창송어축제’가 내년 2월 3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변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 축제의 백미는 짜릿한 손맛을 선사할 송어얼음낚시, 송어맨손잡이, 텐트낚시. 물고기 잡는 즐거움은 물론 직접 잡아 올린 송어를 회, 구이, 튀김, 매운탕 등 다양한 요리로 즉석에서 맛볼 수 있어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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