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여행 스타일이 세분화·다양화되면서 자유여행객이 직접 여행지와 항공권, 호텔을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인터파크투어(tour.interpark.com)가 ‘원스탑 다구간 항공권 검색’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원스탑 다구간 항공권 검색’ 서비스는 인천에서 출발해 홍콩, 다시 홍콩에서 파리로 이동한 후, 파리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여정처럼 인-아웃 도시가 다르거나 여러 지역을 여행할 때 다구간의 항공권을 손쉽게 예약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왕복·편도 항공권만 검색 가능한 기존의 원스탑 항공권 예약 시스템에서 다구간 검색을 추가, 어떠한 형태의 항공권 예약도 좌석 조회부터 요금비교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된 것.

또 ‘원스탑 다구간 항공권 검색’은 △다구간 요금 동시 조회 가능 △간소화된 스마트 예약 시스템 △간편한 사용자인터페이스(UI) △최저가 보장 등을 강화해 고객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구간별로 다른 클래스 예약이 가능한 플러스 검색 기능 가능하다.

이외에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항공 티켓을 발권할 수 있는 ‘모바일 항공권 예약 결제 서비스’와 시차 상관없이 전세계 어디서나 항공권 긴급 상담이 가능한 ‘항공권 24시간 긴급상담 서비스’를 선보였다.

인터파크투어 항공영업팀 김수연 팀장은 “지난 2012년 9월 인터파크의 모바일 항공권 예약건수는 1월 대비 3.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항공권 24시간 긴급상담 서비스’도 고객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여행 업계가 원스탑 다구간 항공권 검색, 모바일 항공권 예약결제 등 고객 맞춤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는 것은 트렌드에 민감하고, 빠르고 간편한 방식에 익숙한 2030세대의 니즈에 맞추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인터파크투어가 자사의 올해 1~9월까지 여행 예약 고객을 분석한 결과, 온라인을 통해 여행 예약을 가장 많이 하는 층은 20대~30대가 74% 이상을 차지, 온라인 여행 트렌드를 주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30대 여성이 전체 고객의 25.15%로 가장 많았고, 30대 남성(21.64%), 20대 여성(18.4%), 40대 남성(11.62%)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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