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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어나가는 ‘한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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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어나가는 ‘한스타일’
  • 박승화 기자
  • 승인 2010.04.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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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산업화·세계화 잰걸음

세계가 대한민국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디자이너 이상봉씨의 한글을 이용한 의복디자인을 비롯해 정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가장 한국적인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그 한가운데 우리 ‘전통문화의 1번지’ 전라북도 전주시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한스타일(Han-Style)’ 산업을 추진하며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전주의 한스타일은 바로 한지, 한옥, 한식, 한소리, 한춤, 한방 등의 전통문화에 담겨있는 한국적인 양식을 담고 있다. 이들은 우리나라, 민족에 대한 대표성과 상징성을 가지며 생활과 산업에 깊이 자리하고 있는 문화다.

전주의 한스타일 산업은 이미 전주 경제에 힘이 되는 신동력으로 활기차게 움직이고 있다. 그동안 소비도시로 악명을 날렸던 전주시가 문화산업을 통해 제2의 도약을 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전주는 한국의 대표 브랜드 ‘한스타일’을 선도하는 도시로 이미지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舊) 도청2청사 부지에 2012년 완공예정으로 건립을 추진 중인 ‘한스타일 진흥원’을 통해 한스타일 관련 분야의 R&D, 교육, 전시,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또 ‘한지산업지원센터’가 한지산업의 관련된 연구, 기업지원, 전문인력 양성, 교육에 열을 다하며 국내 한지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올 하반기에 개원을 앞두고 있다. 게다가 이미 세계를 향해 출사표를 던진 전주비빔밥을 선두로 한식의 세계5대 음식으로 이끌 헤드쿼터 역할을 수행할 ‘전주비빔밥연구소’를 개설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그간 열정적으로 추진해온 한스타일 산업이 이제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만큼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세계시장 진출 전략을 가지고 각 나별로 차별화된 치밀하고 용의주도한 전략으로 지속 추진한다면 한스타일 산업화 및 세계화는 더욱 가시화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2010년 03월호,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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