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부부 16쌍 푸껫 허니문 지원
[투어코리아=이태형 기자] 하나투어(대표 최현석)는 지난달 27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태국 푸껫에서 진행한 '2012 희망여행 프로젝트 - 아주 특별한 허니문'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6일 밝혔다.
하나투어와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가 주최하고 비지니스에어, 푸껫 르네상스호텔 협찬으로 진행된 '아주 특별한 허니문'에는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오지 못한 지체장애인 부부, 새터민 부부, 다문화 부부, 암환자 등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부부 16쌍이 참가했다.
이들은 피피섬, 팡아만 관광 등 현지 문화체험뿐만 아니라 부부친화 레크레이션, 가족상담전문가 차준 강사의 '행복한 부부로 살아가기' 참여형 강연, 편지낭독 및 혼인서약식 등으로 꾸며진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상처를 보듬고 삶의 희망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여행기간 중 결혼 25주년을 맞이한 한 부부는 "결혼 직후 남편의 건강악화와 함께 찾아온 경제적 어려움으로 한번도 결혼기념일을 챙겨본 적이 없다"며 "큰 수술을 앞둔 남편과 함께 한 이번 여행이 앞으로 우리 부부가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주 특별한 허니문’은 하나투어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희망여행 프로젝트 중 하나로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허니문을 떠나지 못한 저소득층 부부들에게 잊지 특별한 여행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여행사업으로 지난 2010년부터 147쌍이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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