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9월 마지막 주 1500년전 백제의 역사문화가 백제의 왕도 충남 공주에서 화려하게 재현된다.
충남권 최대 역사문화축제인 ‘제70회 백제문화제’가 오늘(28일) 충남 공주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올해로 백제문화제는 ‘백제의 문화, 70번째 위대한 발걸음-수호신 진묘수, 웅진을 밝히다’를 주제로 공주 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 무령왕릉, 왕릉원, 제민천 일원에서 다음주 일요일(10월6일)까지 열린다.
이 기간 축제장 이곳저곳에서이색적인 볼거리와 체험거리,놀거리로 관광객들에게 가을 추억을 만들어 줄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NEW 웅진판타지아(9월 28,29,10월 1,5일 밤 9시)’ 는 디지털 실감형 융복합 공연으로 관람객을 만난다.
왕도심에선 킬러 콘텐츠인 시민주도형 ‘웅진성 퍼레이드(10월.3, 5일 오후 3시) '가 웅장하게 펼쳐진다.
공산성 성안마을에선 이색볼거리 ‘무령왕의 길(9월29일 오후 3시)’을 통해 무령왕의 장례식과 성왕 즉위식,연찬회 등을 선보인다.
백제의 역대 군왕과 나라를 위해 싸우다 산화해간 수 많은 무명장졸들의 영가를 천도하고 융성한 백제불교 문화의 정수를 알리는 ‘영산대제’는 30 일 오후 6시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봉행한다.
백제문화제 개막식은 28일 오후 6시30분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진행되며 아이돌그룹 스테이씨, 육중완 밴드 그리고 공주시 홍보대사인 트로트 가수 박서진씨가 공연을 펼친다.
이어 개막식 하이라이트인 불꽃쇼가 공주의 가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야간 볼거리로 금강신관공원 내 미르섬에 꾸민 '웅진백제 별빛정원'은 꼭 방문해 볼 곳이다.
공원 경관조명, 가을꽃인 코스모스와 해바라기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밤 풍경을 연출하는 데 가족애를 돋우고 연인과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올가을 특별한 추억거리를 찾는다면 공주시로 여행을 잡아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