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태지역 여행 산업에 약 72억 달러, 9천개 이상 일자리 창출 기여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클룩(Klook)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여행을 활성화하고 지역 사회를 지원하기 위한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영국 경제 분석기관 옥스포드 이코노믹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클룩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내총생산(GDP)에 약 72억 달러(USD)를 기여했으며 21만 9천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해 아태지역 관광 경제 활성화를 이끌었다.
또한, 클룩은 체험, 이동 수단, 관광명소 등 다양한 여행 분야의 파트너사들과 전 세계 고객을 연결하며 여행 산업 전반에서 경제적 파급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클룩 CEO 겸 공동 창업자 에단 린(Ethan Lin)은 "클룩은 지난 10년간 플랫폼 내에서 지역사회 상품들을 활발히 소개함으로써 현지 파트너의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소규모 관광 비즈니스의 성장을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파트너사 80% 이상이 중소 사업자인 만큼, 클룩은 아시아 여행 시장의 회복탄력성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목표로 지역 관광의 중추인 현지 파트너사를 위한 실질적인 경제적 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룩은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환경과 지역 사회를 위한 긍정적인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클룩은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GSTC)의 새로운 회원으로서 ‘체험’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여행을 장려한다는 계획이다.
클룩은 새로운 지속가능한 여행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코끼리 보호구역의 동물 복지 개선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여행에 중점을 두는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친환경 여행의 기준 또한 확립한다.
마지막으로, 지역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알리고 소규모 사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가 이끄는 수천 개의 무료 현지 투어를 제공할 계획이다.
클룩은 현재 200개 이상의 지속가능성 인증 액티비티를 제공하고 있다. 여행객들은 이를 통해 환경, 사회 등의 측면에서 자신의 가치에 맞는 여행 상품에 대한 선택권을 넓힐 수 있다.
‘지속가능한 파트너’ 인증은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GSTC) 및 기타 국제 공인 기관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하는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한 여행 상품 판매자에게 부여한다.
또한, 클룩은 책임 있는 여행 문화 확산을 위해 동물 복지에 힘쓰고 있다. 사육 코끼리 복지 전문기관 ‘ACES(Asian Captive Elephant Standards)’의 자문을 바탕으로 코끼리 체험에 대한 평가 기준을 확립했다.
클룩은 인증을 넘어 현지 파트너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동물과 지역사회에 대한 관리∙지원 기준을 높여가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2 개의 코끼리 보호 구역이 클룩의 ‘코끼리 복지 평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추후 인증 액티비티가 확대될 예정이다.
클룩 COO 겸 공동 창업자 에릭 녹 파(Eric Gnock Fah)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클룩은 여행에서 선의의 영향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어느 때보다 강하게 노력하며, 보다 책임 있고 지속가능한 관광의 미래를 만들어갈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도입하고 있다”며 “앞으로 여행객과 지역사회의 상호 관계를 강화해 현지 문화유산이 여행객들에게 보호받는 동시에, 지역사회는 관광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룩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수천 개의 무료 현지 투어 ‘찐 로컬 스팟 무료 여행’을 제공한다.
타이베이 워킹투어, 방콕 나이트 바이크 투어, 치앙마이 쿠킹클래스 등 현지 전문가와 함께 각 여행지의 문화유산을 깊이 있게 체험해볼 수 있어 의미 있는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