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강원도 원주시는 24일 오후 협동조합광장(구 지하상가)에서 ‘원주만두축제 만두 품평회’를 가졌다.
올해 원주만두축제는 부스에서 만두만 판매하고, 그 외 다른 음식은 전통시장 일대에서 구입하게 함으로써 원도심 전체를 축제장으로 기획했다.
이날 품평회에는 신청업체 60여 곳 중 46곳이 참여해 이번 만두 축제에 선보일 대표 만두를 출품했다.
출품 만두는 ▲고기만두 ▲김치만두 ▲야채·이색만두 ▲글로벌·단체 컬러 만두 ▲강원특산품·전국 맛집 만두 등 크게 5가지로 구분했다
글로벌·단체컬러만두 부문에서는 필리핀, 태국, 베트남, 중국 등 세계 각지의 만두를 소개되고, 화려한 색의 옷을 입힌 단체 컬러 만두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평가는 원주시의원, 전통시장 상인회장, 대학교수, 유관기관장·단체장 등 만두축제 추진위원들이 직접 시식하며 맛·가격·상품성·독창성 등을 심사했다.
시는 오는 30일 만두부스 입점 업체를 최종 선정해 10월 중 영업 신고 안내, 위생 교육 등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부득이한 사유 등으로 이번 품평회에 불참한 업체들은 별도의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만두축제에서 판매하는 만두는 맛있어야 한다’라는 일념으로 품평회를 진행했다”며, “만은 분이 축제에 오셔서 맛과 품질이 보장된 60여 가지의 만두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주만두축제는 오는 10월 25~27일 중앙동 전통시장 및 문화의 거리, 지하상가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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