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채현 기자] 추분(秋分 9월 22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전국 각지는 각종 축제를 펼치며 가을맞이에 나서고 있다. 올 가을, 온 옴으로 가을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각 지역에서 펼쳐지는 가을 축제 따라 여행을 떠나보자.
인터파크투어(tour.interpark.com)는 각 지역 가을 축제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왕복 교통비가 포함된 국내여행 패키지 상품을 모아 ‘가을 축제 속으로’ 기획전을 11월 말까지 진행 중이다.
▲ 가을 별미 맛보는 식도락 축제 속으로
가을엔 뭐니 뭐니 해도 제철 별미 음식을 빼놓을 수 없다. 월동 준비로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지방의 고소함이 절정에 이르는 가을 전어와 대표적 가을 진미인 대하, 꽃게 축제로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하다.
서천 홍원항 전어축제와 신성리 갈대숲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서천 여행’(2만7,900원) 상품은 개별 시간에 전어축제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직거래장터, 요리 장터에서 신선한 가을 전어를 바로 맛볼 수 있다. 서천의 자랑인 한산 모시전시관을 둘러본 뒤 드라마 및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신성리 갈대숲 산책까지 덤으로 즐기고 올 수 있는 것. 왕복교통비, 한산모시전시관 입장료가 포함됐으며 9/22~23일 출발한다.
서해안의 대표 먹거리 대하를 맛 볼 수 있는 ‘남당리항 대하축제 가을여행’(2만4,900원)상품은 홍성 남당리항 대하 축제 관람과 함께 감탄을 자아내는 경치로 산책하기 좋은 개심사, 김좌진 장군 생가를 둘러보고 젖갈의 보고이자 김으로 유명한 광천시장 구경도 할 수 있다. 9/1~10/28일 기간 중 금·토·일요일에 출발한다.
이 외에도 ‘공주 알밤축제 백제문화제 가을 여행’(2만9,900원 9/29~10/7)과 강릉 커피축제와 오죽헌-경포대-양떼목장을 여행할 수 있는 ‘강릉 커피축제 여행’(3만6,900원 10/19~10/28) 등도 가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대표 가을 축제다.
▲ 가을 낭만 가득한 축제
선선한 바람이 불어 설레는 가을 밤에는 자연스레 음악이 그립기 마련. 가을 낭만에 취하고 싶다면 재즈 페스티벌, 불꽃축제, 메밀 꽃 축제 등 이색 적인 가을 축제로 몸을 실어보자.
올해 9회째를 맞은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은 경기도 가평 자라섬 내 잔디광장 등에서 공연되는 다양한 재즈 음악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음악 축제로, 10월 12일부터 3일간 열린다. 유료 티켓과 무료 관람 가능한 공연 등 다채로워 올해 100만명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여행과 함께 하룻밤 가평여행도 즐기고 싶다면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티켓 패키지’ 여행상품을 참고하자. 입장권 2매와 인근 숙박을 함께 구성해 최대 60% 할인가로 떠날 수 있다.
또한 매년 한강에서 열리는 세계 불꽃 축제를 수많은 인파를 멀리하고 올해는 특별히 강 한가운데 요트에서 화려한 불꽃을 감상 할 수도 있다. ‘서울 마리나 클럽&요트 불꽃축제’ 패키지는 10월 6일 단 하루만 이용 가능한 상품으로, 저녁식사 후 요트를 즐기며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다. 스테이크 디너 코스요리와 와인 1잔이 포함된 가격으로 요트 종류에 따라 17만1,000원(1인 기준)부터.
또한 이효석 소설가의 ‘메밀 꽃 필 무렵’ 배경지인 강원도 봉평에서 열리는 ‘봉평 메밀꽃 축제’는 6만 여평의 드넓은 메밀꽃밭에 소금을 뿌린 듯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을 체험할 수 있고, 효석문화제와 대관령 양떼목장, 봉평 5일장 구경 등 다양하게 즐길 거리가 많아 아이와 함께 한번쯤 가볼 만한 대표적 가을 문화 축제다. (2만9,000원)
한편, 인터파크투어는 각 축제 여행상품 외에도 대표 지역 축제 소개와 인근 숙소를 모아 놓은 ‘가을 축제로 떠나볼까요?’ 숙박 기획전을 9월 13일부터 진행한다. 기획전 내에 있는 지역별 축제 인근 숙소를 예약할 경우 5천원, 3천원 할인쿠폰을 전원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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