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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관광 특화도시] 공주on(溫) 밤 : 밤이 되면 켜지는 공주시의 따듯한 밤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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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관광 특화도시] 공주on(溫) 밤 : 밤이 되면 켜지는 공주시의 따듯한 밤 여행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4.09.20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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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성 공북루에서 열린 캔들라이트 / 사진-공주시
공산성 공북루에서 열린 캔들라이트 / 사진-공주시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야(夜) 밤 공주에서 뭐하지?”
충남권 유일한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공주’의 밤은 낮보다 재미있다.  공주시는 야간관광 특화도시에 선정되면서 원도심 ‘제민천’을 중심으로 다양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프로그램’을 내놓고 여행객들이 더 오래 머물고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인구 소멸 시대, 저녁이면 더 한적해지는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어 지역상권에 그 온기가 퍼져나가게 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야간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 공주 페스티벌

공주시는 제민천을 중심으로 매달 ‘공주(Princess)’를 테마로 ‘공주페스티벌’을 펼친다. 다양한 연령대의 관광객 및 시민이 참 여할 수 있는 프리마켓, 네일아트, 공주비즈팔찌 등 무료 체험 행 사와 유료행사인 프린세스 메이커 풀 패키지, 그리고 야간 공주 (Princess)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8월 ‘물의 공주’에 이어 9월 21일 ‘빛의 공주’, 10월 5일 ‘백제의 공주’, 11월 16일 ‘상상속의 공주’, 12월 7일 ‘얼음 공주’의가 진행 될 예정이다.

공주페스티벌/사진-공주시
공주페스티벌/사진-공주시

# 제민천 밤살롱 & 신실함밤

나태주 시인, 금난새 지휘자, 유현준 건축가, 최현우 마술사의 교 양강좌를 듣고 담소를 나누며 인문학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일종 의 야간 토크쇼 ‘제민천 밤살롱’도 9월 12일, 10월 17일, 11월 7일 공주문화원, (구)공주읍사무소 등에서 진행된다. 마음의 양식을 채우는 뜻깊은 밤을 보낼 수 있다.

또 공주는 나태주 시인과 연이 깊은 곳으로, 밤살롱이 아니더라 도 ‘나태주풀꽃문학관’에서도 전시 관람은 물론 시인의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역사, 종교 등 인문학 강의나 체험을 하고 싶다면 공주 기독교 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신실한 밤’도 좋겠다. 9월에 는 6~8일 진행된데 이어 10월 16일, 26일, 11월 8일 열린다.

# 갤러리 밤마실

어둑해지는 고요의 시간, 갤러리 투어는 어떨까. 야간조명 등을 이용해 갤러리를 돌아보는 ‘갤러리 밤마실’이 이미정갤러리, 대 통길 작은 미술관, 공주문화예술촌에서 9월6일~8일, 21일, 28일, 10월 12일, 26일, 11월9일, 23일 예정돼 있다.

# 기억을 걷는 밤& 술이 익는 밤

야밤 산책은 어떨까. 어둑한 밤에 빛나는 형광물질로 꾸민 신발 을 신고 제민천 일대, 147놀이터를 플로깅하는 ‘기억을 걷는 밤’ 이 9월 8일, 10월 6일, 11월1일 진행된다.

애주가라면 ‘술이 익는 밤’도 좋겠다. 147놀이터에서 술 시음하고 숙박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로, 9월 13일, 20일, 10월 11일, 25일, 11월 1일, 15일, 12월 6일 진행될 예정이다.

신관공원서 하룻밤 캠핑 낭만을 즐기는 ‘공주에서 날밤까기’도 11월 9일 열린다.

# 맛있는 공주의 밤

밤에 야식이 당긴다면 요리 경연, 체험하는 ‘금강 별빛만찬’은 어 떨까. 오는 10월 26일 신관공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주 전통음식 체험할 수 있는 ‘할머니네 밤참’도 10월 16일, 11월 15일, 12월 6일진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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