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지혜 기자] 전북 전주시가 ‘전주페스타 2024’를 전주의 전통과 현대의 멋을 알리는 축제로 준비한다.
시는 오는 10월 한 달간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하는 ‘전주페스타 2024’에서 전주의 전통과 현대의 멋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먼저 첫날인 3일에는 전주시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인 ‘전주한바탕어울림공연’과 전주페스타의 화려한 개막을 알리는 ‘전주페스타 오프닝축제’가 막을 연다.
오프닝축제는 화려한 멀티미디어쇼와 주제공연, 인기가수 축하 공연 등 다양한 무대공연을 선보이고, 지상 최대 드론라이트쇼가 전주의 가을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2주 차에는 전주의 전통으로 무대가 가득 채워진다.
구체적으로 11일에는 ‘국제한지패션쇼’를 통해 세계 각국과 전국의 디자이너들이 참여한 한지 의상을 선보여진다.
13일에는 ‘한복모델선발대회’가 열려 다채롭고 화려한 한복을 입은 모델들의 워킹 및 포즈를 통해 전주 한복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관객들에게 알리게 된다.
3주 차에는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현대음악이 혼합된 조선팝이 행사장을 가득 채운다.
3일간 전주종합경기장 주무대에서 진행되는 전주조선팝페스티벌은 조선팝 뮤지션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방문객들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4주 차에는 전주 대표 브랜드공연으로 자리 잡은 ‘마당창극’과 전주페스타 폐막행사인 ‘클로징축제’가 진행된다.
특히 클로징축제에서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MICE복합단지로 재탄생하는 전주종합경기장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전주의 과거와 미래를 엿볼 수 있다.
이외에도 올해 전주페스타에선 △레트로클럽(2주차) △히든쇼(4주차)를 비롯해 크고 작은 공연들이 풍부하게 준비된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전주페스타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전주의 전통과 현대의 멋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