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포항지역 소상공인 • 청년 창업자 대상...금리 연 4.6~5%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가 저신용자의 금융 부담을 완화한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새마을금고는 신용도가 낮아 금융권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소상공인, 청년창업가 등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저금리 특례보증 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대출 금리는 연 4.6~5%이다.
다만 대구시 북구와 경북 포항시 두 지역에서 먼저 시작하고, 향후 지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대출 상품은 대구 북구와 대구원대 새마을금고, 포항시와 포항시 관내 27개 새마을금고에서 취급한다.
또한 이 상품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을 납부하고, 이를 통해 일정 규모 보증서를 발급받아 각 지역 새마을금고에서 저신용자 대출 상품을 취급 및 이자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연내 약 300억 원 규모의 대출 및 이자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으로,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신용자의 금융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지역금융협동조합으로서 소상공인 등 지역사회 및 서민과 함께 하는 포용금융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이 같은 저신용자 금융지원을 더욱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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