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철진 기자] 강원도 고성군은 토성면 도원리 일원에 조성한 고성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2일 개최하고 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고성 파크골프장은 15억여 원을 들여 29,523㎡ 부지에 18홀 규모로 조성됐다.

군은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지역주민과 고성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생활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가을 시즌을 맞아 개장했다.

파크골프장은 설악 울산바위의 경치를 감상하며 이용할 수 있어 생활 스포츠 확산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시설 이용은 4~11월에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7~8월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인 12월부터 3월까지는 휴장한다. 매주 월요일 및 법정 공휴일도 휴무이다.

이용요금은 1회당 5천 원이며 월 회원은 5만 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고성군민은 40%, 단체는 50%, 어린이와 노인은 50%, 청소년과 군인은 30%의 감면 혜택이 있다.
한편, 고성군은 증가하는 노령층과 파크골프 인구를 고려해 토성면 운봉리 일원에 18홀의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 2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11월 착공해 내년 3월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여가 활동 및 건강증진을 위한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으로 군민건강 증진을 향상시키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각종 대회 유치에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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