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까지 참가 신청 접수...짚풀문화제 10월 11~13일 개최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박경귀)의 대표 가을 축제인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가 오는 10월 11~13일 외암마을 및 저잣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가을걷이가 한창인 외암마을의 황금 들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짚풀문화제는 짚풀을 주제로 한 전국 유일의 축제다.
올해는 전국의 짚풀공예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솜씨 대결을 펼치는 전국 짚풀공예 경진대회를 개최하며, 오는 2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짚풀공예에 관심이 있고 짚풀공예품 제작이 가능한 사람은 누구나 가능하며, 망태기, 씨오쟁이, 둥구미 등 13종목 중 하나를 택해 신청하면 된다.
경진대회는 10월 13일 10시 외암마을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푸짐한 시상금이 주어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청 누리집 또는 (사)외암민속마을보존회, 아산시청 문화유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짚풀문화제는 500년 역사를 간직한 살아있는 박물관인 외암민속마을의 가을 황금들녘에서 펼쳐지는 대표적인 농경문화축제다.
우리 조상의 슬기와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짚풀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 전시, 경연대회 등이 펼쳐지며, 축제 흥을 돋워줄 전국농악풍물페스티벌과 평소 들어가 볼 수 없었던 전통고택에서 가마솥밥해먹기, 전통장만들기, 전통주전부리 만들기체험과 전통상여행렬, 초가이엉잇기 재현 등 점점 사라져가는 민속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저작권자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