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해양치유 버스킹, 전복 등 완도 대표 음식 인기
[투어코리아=이주현 기자] 지난 9~10일 이틀간 열린 ‘2024 해양치유 치맥 페스티벌’에 4천여 명이 다녀가며 여름밤을 더 뜨겁게 달궜다.
완도 신지 명사십리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완도군에서 처음 진행한 행사로, 저녁 6시 비어존을 개장해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로 분위기를 달군 다음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해양치유 버스킹과 썸머 나잇 EDM 파티가 진행돼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음식점 부스존에서는 다시마를 품은 치킨과 완도 전복 등 완도를 대표하는 음식들을 선보였다.
이번 페스티벌은 해변에서 시원한 맥주에 전복요리와 치킨을 먹으며 버스킹 공연과 파티까지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첫날 테이블과 의자가 부족해 다음날 추가로 마련했으나 이마저도 부족할 정도로 주민과 피서객들이 많이 찾았다.
군은 무엇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육·해경, 소방서, 해양구조대와 협력하여 해변과 행사장 주변을 수시로 순찰하여 안전하게 행사를 마쳤다.
군 관계자는 “해양치유 치맥 페스티벌이 완도의 여름 대표 축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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