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분야 해결 방안을 탐색하는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꾀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트래블테크 스타트업 비즈니스 밋업 데이’를 지난 9일 공사 원주 본사에서 가졌다.
이번 밋업 데이에서 국제마케팅실, 국제마케팅지원실, MICE실, 국민관광실, 지역관광실, 관광산업실, 관광콘텐츠실 등 공사 7개 실별 사업 담당자와 트래블테크 스타트업 22개 사 등 100여 명이 참가해 업계 현안을 짚어보고 ▲인바운드 관광 및 내수 관광 활성화, ▲관광 편의 및 인프라 개선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인사이트를 나눴다.
1부는 ‘관광과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법’이라는 주제로 관광분야 오픈이노베이션 현황(탭엔젤파트너스), 모바일 여권 기반 관광현안 해결 사례(로드시스템), 트래블테크 생태계 변화(온다)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2부에는 각 스타트업의 사업아이템 및 핵심기술을 활용한 제안발표와 공사 임직원과의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루어져 혁신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고도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주요 트래블테크 기업은 ▲라라스테이션(여행플랫폼의 LiveSaaS 솔루션 구축 및 여행 라이브콘텐츠 서비스를 통한 해외 관광객 유치), ▲수앤캐롯츠(외국인 여행자를 위한 소셜 여행 플랫폼), ▲오렌지스퀘어(결제, 환전, 교통과 혜택을 탑재한 방한 외국인 전용 올인원 선불카드), ▲트래블메이커스(최저 1주에서 최대 1년까지 프리미엄 숙소 장기투숙 플랫폼), ▲트래볼루션(외국인 대상 D2C 여행상품 판매 페이지 구축 솔루션) 등으로 자사의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아이디어 제안발표를 진행했다.
공사 권종술 관광기업지원실장은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관광스타트업은 관광업계의 주요 동력으로, 교통·숙박·체험 등 전 영역에 걸친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주도하고 있다.”라며, “공사는 관광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관광분야 과제해결 모델을 발굴해 성공적인 사례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