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SRT ‘다자녀 가족’ 할인율을 최대 50%까지 확대하니 이용률이 껑충 뛰었다.
에스알(SR)은 저출생 시대를 맞아 지난 5월 , 2자녀 가구는 기존 30% 유지, 3자녀 이상은 50%로 할인하는 등 ‘다자녀 가족’ 할인 정책을 확대 개편 후 이용인원 및 할인 이용액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할인율 확대 2개월이 지난 현재, SRT 다자녀 가족 할인 이용객은 확대 전인 4~5월 1.1만 명에서 확대 후인 6~7월엔 1.8만 명으로 1.7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할인이용액도 1.2억 원에서 2.5억 원으로 2배 이상 크게 증가해 고물가 시대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다자녀 가족 할인은 보다 많은 다자녀가족들이 SRT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공공할인 정책을 마련해 사회문제 해결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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