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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찾아가는 박물관·미술관 투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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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찾아가는 박물관·미술관 투어 운영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4.07.3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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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문화 취약층과 지역 주민 950여 명에 무료 관람 지원
다드림지역아동센터 이용자들이 서구 녹청자박물관에서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인천시가 찾아가는 박물관⋅미술관 투어를 11월까지 진행한다.

올해 총 950여 명의 지역 주민에게 박물관·미술관 무료 관람을 지원하는, ‘박물관 르네상스 인천’을 추진한다.

박물관 르네상스 인천은 인천박물관협의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 아동, 일반시민 등에 관람료와 이동 차량·보조 인력 등을 지원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민선 8기 출범 당시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한 시민의 문화적 만족도 제고를 약속하고 문화 랜드마크 조성, 축구장과 야구장 등의 생활 체육 확충과 문화예술인의 활동 지원, 찾아가는 문화공연 등 ‘문화가 일상인 도시 인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검단신도시박물관(가칭), 뮤지엄파크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자발성 회복과 공동체의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생활문화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박물관 르네상스 인천은 사각지대 없이 인천시민 누구나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2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박물관 르네상스 인천 투어 추진 일정

올해 사업은 작년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관람시설(13개소→26개소)과 운영 횟수(8회→16회), 참여 대상자(506명→950여 명)를 확대하고, 사업비도 증액(1,780만 원→3,780만 원) 편성했다.

지난해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418명)의 98.2%(411명)가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한다(매우 만족 98.3%, 약간 만족 6%)고 답했으며 98.6%(412명)가 프로그램 재참여와 지인 추천 의사를 밝혔다. 

또한 프로그램의 만족 부분에 대해서는 ▲박물관의 다양한 소장품들(40.2%) ▲프로그램 내용(31.3%) ▲구성원과의 즐거운 시간(24.9%)순으로 응답했다.

지난 26일 부평구 다드림 지역아동센터 이용자 39명은 서구의 녹청자박물관과 해든 뮤지엄을 찾아 관람과 도자기 꾸미기 체험을 진행했다.
 
인천시는 하반기 10여 차례의 박물관 및 미술관 투어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사업 관련 내용은 인천박물관협의회 홈페이지(inmuse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는 스트레스 감소 및 정서적 안정, 창의성과 상상력 증진 등 향유자 자신뿐만 아니라 사회적 연결과 공감 형성, 인간관계 강화 등 사람들과의 관계를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등 우리의 삶에 다양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서 “문화 향유의 사각지대 없이 인천시민 누구나 더 편리하게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박물관 르네상스 인천 이외에도 ▲사립박물관 도록 발간 지원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박물관 대축제 ▲인천 박물관인 대회 등 박물관 관람객 증대 및 문화도시 인천의 위상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박물관 활성화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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