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지혜 기자] (재)속초문화관광재단은 '한 달에 책 한 권 – 바닷가 책방'을 속초해수욕장 송림 일원에서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14시부터 20시까지운영한다.
독서문화 증진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기초재단 협력사업 스타트업’에 선정돼추진 중인 ‘설악산 책방’의 여름 프로그램이다.
속초문화관광재단은 ‘설악산 책방’을 추진해 ‘기초재단 협력사업 스타트업 ’2023년도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2년 연속 선정되어 더욱 발전된 형태로 지속적인 사업 운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설악산 책방’은 지역 독서문화예술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관계자 회의 ‘설악북클럽’과 독서문화 증진과 시민 인식 변화를 위한 캠페인 ‘한 달에 책 한 권’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런 '한 달에 책 한 권 – 바닷가 책방'은 ▲책 수레(어린이 책 읽는 어른 모임의 야외 도서관) ▲책이랑 놀자(속초교육문화관, 속초교육도서관의 체험형 교육) ▲여름 낭독회(직접 책을 낭독하는 경험) ▲책의 도시 속초(지역 서점의 특색있는 북 큐레이션) ▲BOOK WE 38˚ 프로젝트(속초문화도시센터, 시민, 청소년 운영단의 캠페인 홍보) 등으로 구성되어 속초시민과 속초를 찾은 관광객에게 속초해수욕장의 뛰어난 절경과 함께 책이 함께하는 문화도시 속초의 매력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선 이사장은 “야외 독서문화프로그램 '한 달에 책 한 권 – 바닷가 책방'을 통해 더 많은 속초시민이 한 달에 책 한 권 읽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속초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