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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영화사, 한국첫 올 로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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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영화사, 한국첫 올 로케이션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0.04.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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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태국 영화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풀로케이션 촬영되는 태국 영화 ‘노잉미 노잉유(Knowing Me Knowing You)’ 촬영팀이 11일 방한, 명동에서의 첫 촬영을 시작으로 40여일간 촬영 일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도 소개돼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태국 공포영화 ‘셔터’를 비롯해 ‘샴’, ‘포비아’ 등을 통해 명성을 얻은 태국의 유명 감독 ‘반종 피산타나쿤(Banjong Pisanthanakun)’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극중 여주인공이 한국을 속속들이 알고 싶어 하는 한류 열혈팬으로 나와, 영화 속에서 서울의 명동과 남이섬 등 한국의 주요 관광지가 다양하게 소개될 예정이다.

그동안 태국영화에서 한국이 배경으로 일부분 반영된 적은 있었지만 아예 처음부터 주 무대가 한국으로 설정된 태국영화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통해 태국은 물론 동남아 지역에 한국과 한국 관광지를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공사 우병희 방콕지사장은 “19일 남이섬 촬영에 영화 속 보조 출연자로 출연하는 이색 관광 상품 ‘노잉미 노잉유 촬영지 따라잡기’ 패키지에 태국 관광객 50여 명을 모객했다.”며 “이를 시작으로 영화 개봉을 전후해 주연 배우와 함께하는 촬영지 탐방 투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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