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한국과의 금강산관광 계약 무효를 선언한 가운데 중국의 단체관광이 잇따라 북한 관광에 나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관리들 등으로 구성된 단체 관광객 약 400명이 12일 북한에 도착할 예정이다.
조성규 조선국제여행사 사장은 북한 관광당국이 중국 관광객들을 위해 평양, 개성, 묘향산, 그리고 남포 등의 관광 코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1988년부터 중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인 이후 매년 2만 명의 중국인이 평양을 찾고 있다면서 장차 더 많은 관광코스들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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