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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GKL, 중국인들에게 도박 자금 32억 원 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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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GKL, 중국인들에게 도박 자금 32억 원 떼여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2.06.27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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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이태형 기자]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인 카지노 업체 ‘그랜드코리아레저주식회사(GKL)가 외국인에게 담보물도 확보하지 않고 32억이 넘는 도박자금을 빌려줬다가 대부분 받지 못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27일 감사원 공개한 GKL 감사 결과에 따르면 GKL은 외국인에게 담보도 확보하지 않고 32억1,500만 원의 도박자금을 빌려 줬다가 대부분을 떼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감사원이 밝힌 한국관광공사 기관운영감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GKL은 예치금 등 담보물이 없는 상황에서 중국인 A 씨에게 27억3,800만원, 중국인 B 씨에게 4억7,700만 원 등 총 32억1,500만 원의 도박자금을 빌려 줬다.

회사 업무방침은 돈을 빌려줄 때는 예치금 등 담보물을 미리 확보해야 하고, 1인에게 빌려줄 수 있는 최고 한도액은 50만 달러로 규정돼 있다.

그러나 GKL은 이 모두를 위반했다. 감사원 보고서에 따르면 올 3월 19일 현재까지 31억5700만 원이 아직 상환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감사원은 GKL 측에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기관 고발 등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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