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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인 초대석] 권용집 홍콩관광진흥청 한국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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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인 초대석] 권용집 홍콩관광진흥청 한국지사장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2.06.08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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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지로 홍콩이 최고죠!"...문화와 예술, 축제 등 다양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올해부터 시행되는 주5일 수업제로 인해 가족여행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홍콩은 주말 가족 여행지로 가장 적합하다. 이에 가족단위 여행객들을 유치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권용집 홍콩관광진흥청 한국지사장의 말이다.


지난해 한국인 홍콩 관광객 100만명 돌파를 계기로 홍콩관관진흥청에서는 올해도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한국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 권용집 홍콩관광진흥청 한국지사장

권 지사장은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세계경제가 술렁이고 있고 이에 따라 세계 여행업계가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연중 축제와 다양한 이벤트 등을 통해 올해도 홍콩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5%정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권 지사장과의 일문일답.


- 지난해 홍콩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이 100만을 넘었다.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비결은

예전엔 홍콩의 이미지가 쇼핑, 음식 이미지만 강했다. 그러나 매년 다채로운 페스티벌과 이벤트들이 열리고, 와인과 미술·패션 등 볼거리 즐길 거리가 보다 다양해졌다.

도시형 관광에만 그치지 않고 트래킹 등 홍콩에서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관광 매력이 하나하나 부각되면서 여행객들은 홍콩의 버라이어티 한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

그 결과, 단체보다는 개별 여행객과 20~30대여성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주말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 또다시 홍콩을 찾으면서 가족여행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홍콩으로 가는 항공편이 늘어난 것도 관광객 증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 올해 홍콩관광청 한국지사의 마케팅 포인트는


개인적으로 “유능한 예술가는 모방을 하고 위대한 예술가는 카피를 한다.”는 스티브잡스의 말을 좋아한다. 차별화된 마케팅 포인트를 찾는데 급급하기보다는 다른 곳에서 하는 것들을 모방해서라도 최고로 잘 하자는 전략이다.


테마별 타깃을 정하고, 타깃에 따른 차별화 공략에 나서는 건 기본이다. 가령 젊은층 대상으로 홍콩이 앞서나가는 유행, 트랜드한 홍콩, 로맨틱한 홍콩을 알리는 한편 홍콩을 가족의 주말 여행목적지로 알리기 위해 적극 나설 것이다.

또 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수학여행지로써의 홍콩을 알림으로써, 홍콩의 유명 대학과 홍콩의 여행지를 함께 알리는 효과를 거둘 것이다.


올 여름 쇼핑왕 선발전과 홍콩여름축제는 젊은 여성 여행객이 주요 타깃이다.

- 홍콩에서 열리는 축제·이벤트가 다양하다. 각 행사들을 알리기 위한 고민도 클 것 같은데


연중 실시되는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를 여행 상품과 연계, 직접적으로 여행객 증가를 꾀하고 있다. 가령, 할로인 축제와 연계해 ‘싱글 할로인 파티’라는 짝을 찾는 여행상품을 개발하는 식이다.


또한 여행심리를 자극할 수 있는 스타 마게팅도 강화, 마케팅의 질적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6월 하순 용선축제에 탑 아이돌로 구성한 출발드림팀을 홍콩으로 보내, 용선축제에 참여하는 모습은 물론 유명 명소 촬영을 통해 홍콩 명소 부각과 함께 홍콩의 문화도 함께 알릴 것이다.

이러한 활동은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퍼져 나가는 데다, 한류 바람과 맞물려 해외로 이들 방송이 수출되면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홍콩을 홍보하는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올해 관광객 목표는


세계경제가 특히 유럽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 이러한 악조건으로 세계 아웃바운드 시장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우려는 벌써부터 나타나고 있다. 과거 두자리 수 이상 성장했던 것과 달리 올해 1/4분기까지 세계 아웃바운드 시장은 4.4% 가량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반면 같은 기간 홍콩은 약 17%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설사 이러한 추세를 연말까지 이어가지 못한다 하더라도 최소한 5% 이상의 성장은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한국에서 홍콩으로 떠나는 여행객은 지난해(100만 돌파) 보다 소폭 늘어난 108만 명 정도로 예상된다.

- 홍콩에서 놓치지 말고 꼭 해봐야 할 것이 있다면


홍콩에서 꼭 해봐야 하는 것은 스타페리를 타고 홍콩 야경을 구경하는 것이다. 8시부터 시작하는 심포니오브라이트를 봐라. 침사추이에 스타의 거리에서 봐도 좋다.


스텐리에 가서 음식을 먹어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로맨틱한 소호에서 저녁을 먹으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하는 것이 홍콩 여행의 매력이다.


트램(홍콩달러 2불)을 타고 홍콩의 중심을 통과하며 시내를 감상하는 것도 홍콩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이다.


- ‘홍콩의 매력은 000 이다’로 정의 한다면
홍콩은 양파와 같다. 껍질을 벗기면 벗길수록 새로운 곳이 홍콩이다. 천가지의 얼굴을 가진 홍콩. 때문에 홍콩을 가야하는 이유도 천가지나 된다. 올 여름, 홍콩으로 여행을 떠나야만 하는 천가지 핑계거리를 만들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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