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이태형 기자]대전 우상중학교 수학여행학생 40여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15m 높이의 절벽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강원도 양구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를 낸 관광버스는 18일 오전 11시45분쯤 안보관광지인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이현리 을지전망대에서 학생 40여명을태우고 다음 행선지로 가기 위해 이동하던 중영농초소 아래 내리막길에서15m 높이의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교사와 학생 등 40여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2명은 생사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또 중상자 가운데 5~6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나자 군과 경찰, 119소방대, 주민 등이 구조작업에 나서 학생들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며 현재 사고 버스를 끌어올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 관광버스가내리막길을 달리다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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