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인천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을 만큼 훌륭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2014년엔 ‘인천아시아경기대회’도 열린다.
인천의 이러한 천혜자원과 역사·문화 현장, 국제적 관광자원은 인천관광의 무한한 성장을 위한 단초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인천도시공사 김영배 관광산업본부장(사진)을 만나 인천관광산업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미래 성장을 위한 준비과정을 알아본다.
-인천도시공사가 올해 역점 추진할 관광정책은
아울러 관광과 도시사업을 연계한 통합공사의 시너지 효과를 조기 창출하기 위해 인천을 대표할 관광상품 개발, 중국관광객 10만 명 유치, 문화 관광 상품 강화, MICE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춰 관광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 홍보는 각종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 트위터,블로그, 뉴스레터 등)를 적극 활용해‘찾고 싶고,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 인천'을 구현하고자 한다.
-인천관광의 최대 강점은
이와 함께 강화도를 비롯한 개항기 근대역사의 현장, 자유공원, 친환경 송도국제도시, 150개의 유무인도와 다양한 해안자원 등 훌륭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이 같은 관광 인프라 발전으로 관광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선 한류 문화의 글로벌 트랜드인 K-POP(K팝)과 드라마 등 한류 역시 인천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 있다.
인천은2009년부터‘풀하우스’,‘ 꽃보다남자’등인기드라마촬영지 지원과 K-POP 같은 한류관광콘서트 개최를 통해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도 했다.
-지난해 외국인관광객 유치성과와 올해 목표는
지난해 공사(인천관광공사)에서 유치한 외국인 관광객은 약 12만명, 이중 절반 넘는 55%를 중화권관광객이 차지했다.
올해 공사의 외국인관광객 유치 전략은 ▲시장별 특성에 맞춘 컨텐츠 발굴 및 상품 개발 ▲해외 상품 설명회 및 세일즈 콜 등 현장 중심형 공격마케팅 전개 ▲메가이벤트 활성화 ▲관광 인프라 개선 및 해외 마케팅 강화로 요약된다.
특히 급증하는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중국 전담 조직을 강화하고 여행사에 대한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증액하는 한편, 중화권 관련 메가이벤트를 연계한 상품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인천공항을 활용한 환승관광객 유치 계획은
지난해 인천공항 환승시장 규모는 약252만 명(도착환승객)으로,이중 절반 이상인 52.4%를 미주와 동남아인들이 차지했다. 이중 우리가 유치할 수 있는 대상은 약 43만 명으로 추산된다.
따라서 공사 사업본부에서는 이들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환승 관광 상품’을 발굴, 활성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천 환승투어 지원제도를 강화해 인천 상품 이용료를 낮추고, 여행사 및 가이드 팸투어를 연계한 신규 상품 개발, 서울 및 수도권 도시와 차별화된 섬 상품 개발 등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과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해외 박람회 참가 및 설명회 개최를 통해 유관기관과 연계한 환승 상품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에 따른 기대 효과는
인천은 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리는 2014년에 외국인관광객 300만 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화권과 일본 등 타깃 시장별 마케팅을 강화하고 ▲외국인관광객 편의시설 개선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캐릭터와 마스코트 등의 홍보를 통해 인천 브랜드 및 도시이미지를 제고하고, 관련기관 및 업계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인천은 아시아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등 많은 기대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 MICE산업의 지난 성과와 앞으로의 성장 비전은
인천컨벤션뷰로는 지난해 국제회의 유치·개최 지원제도를 운영, 21건을 유치·개최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생산유발효과·소득유발효과·고용유발효과)는 약 137억 원에 달한다.
또한 주최기관 대상 이용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95%가 재개최를 희망한다”는 답변을 들었다.
인천컨벤션뷰로는 앞으로 국제회의 지원 시스템 강화 및 지원금을 확대하고, 인천마이스얼라이언스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이해 MICE 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 의료관광산업이 성장하기 위해 지향해야 할 점은
인천시는 의료관광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해 6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의료관광 전문기관인 ‘인천시 의료관광재단'을 설립, 운용하고 있다.
특히 공사는 지난해 인천시와 함께‘회의를 통해 더 나은 의학을 인천에서’라는 슬로건 아래 의료·관광·MICE를 접목한 ‘인천 의료 MICE도시 캠페인’을 지자체 최초로 전개했다.
이를 통해 ‘2017 세계 수의사 대회’ 등 총 3건의 의료관련 국제회의 유치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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