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올 추석, 연차 3일을 사용할 경우 최장 12일까지 쉴 수 있는 황금연휴를 맞아 올 추석엔 직장인 3명 중 2명꼴로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추석 연휴(9월 28~30일)는 임시공휴일(10월 2일), 개천절(10월 3일), 그리고 한글날(10월 9일)까지 더해져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시기다.
이에 호텔스닷컴이 한국인 직장인(만 25~65세) 1,000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여행트렌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석연휴기간 강력한 여행 수요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호텔스닷컴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기간을 포함한 9-10월 투숙 기간을 기준으로 해외 여행 검색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56%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직장인 65% 추석 연휴 계획
호텔스닷컴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직장인 65%가 ‘이번 추석 기간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추석연휴를 보다 길게 즐기기 위해 심지어 ‘하루 이상의 연차’를 사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선호 여행지는 아시아
한국인 여행객의 81%가 아시아 국가로 추석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여전히 인기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선호도는 호텔스닷컴 코리아 플랫폼 내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등 일본의 주요 도시가 모두 최다 검색 여행지 3순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추석여행 동반자는 '가족'
추석 기간 함께 국내외를 여행하고 싶은 동행자 유형으로는 ‘가족’이 1위(해외 여행: 67%, 국내 여행 77%)에 올랐으며, ‘연인’ 및 ‘친구’가 그 뒤를 이었다.
여행은 번아웃 방지, 불안감 완화 등 직장생활에 긍정적 영향
특히 호텔스닷컴은 '여행'이 한국인 직장인들에게 여러가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특히 직장에서 긍정적인 마인드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의 53%는 ‘여행을 다녀오면 더 긍정적인 태도를 갖게 된다’고 답했으며, 43%는 ‘여행은 번아웃 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개인적인 측면에서는 여행이 ‘‘스트레스를 줄이고 불안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호텔스닷컴은 이번 추석연휴 여행을 오래 기다렸을 국내 여행객들을 위해 호텔스닷컴 멤버 대상으로 엄선된 호텔에서 평균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추석 세일을 선보인다
호텔스닷컴의 여행 전문가이자 담당자인 멜라니 피시(Melanie Fish)는 “한국인 여행객들은 이번 추석,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는 명절의 전통적인 의미를 살리는 동시에 연휴를 최대한 활용하여 해외 여행지에서 뜻 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호텔스닷컴은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쇼핑(smart shopping)’ 기능을 선보였다"며 "이 서비스는 앱 이용자들에게 여러 숙소를 보다 편리하게 비교, 그리고 최적의 객실을 추천해줌으로써 여행객들이 완벽한 숙박시설을 찾는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덜어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