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필리핀이 ‘가장 호감가는 나라(Most Desirable Country)’ 후보지로 선정됐다.
필리핀관광부에 따르면, 영국 여행 전문 매거진 ‘완더러스트(Wanderlust)’가 최근 공개한 완더러스트 리더 트래블 어워드(Wanderlust Reader Travel Awards)에서 필리핀을 ‘가장 호감가는 나라 (Most Desirable Country)’ 후보지로 선정했다.
가장 호감가는 지역(Most Desirable Region)에는 세부가, 가장 호감가는 섬(Most Desirable Island)에는 팔라완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팔라완은 지난해 진행한 완더러스트 리더 트래블 어워드 ‘가장 호감가는 섬’ 부문에서 골드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올해 투표는 완더러스트 트래블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에서10월 18일까지 진행된다.
크리스티나 가르시아-프라스코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권위있는 완더러스트 리더 트래블 어워드에서 무려 세 부문 후보지에 필리핀 이름을 올린 것은 외국인 입국자 수가 최근 300만명을 돌파한 것에 더해 필리핀 여행산업의 강세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코로나 종식과 함께 여행 재오픈에 맞춰 여행 인프라 확충, 디지털화 및 연결성 강화 등 전반적인 여행 경험 향상에 집중한 필리핀 관광부가 만들어낸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로 22회를 맞은 '완더러스트 트래블 어워드'는 여행과 관련된 여러 분야에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심사위원단은 전문성을 갖춘 개인, 세계 여행자 및 완더러스트 독자들로 구성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