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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영 서울시의원. “서울시,‘BTS FESTA’ 바가지 요금 대책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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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영 서울시의원. “서울시,‘BTS FESTA’ 바가지 요금 대책 세워야”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3.06.08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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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김길영 의원

“바가지 요금으로 ‘서울’ 브랜드 훼손해선 안될 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김길영 의원(국민의힘, 강남 6)은 오는 17일 여의도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오프라인 행사를 앞두고 서울시에 숙박, 편의시설에 대한 바가지 요금 근절 대책을 세울 것을 강조했다.

김길영 의원은 7일 오전 개최된 시의회 국민의힘-서울시 당정협의회에서 이같이 요구했다.

‘2023 BTS FESTA’일정을 보면 오는 12일부터 남산서울타워, 롯데월드타워, 세종문화회관, 세빛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반포·양화·영동·월드컵대교, 시청, 광화문 광장 등 서울 곳곳에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17일는 여의도에서 ‘2023 BTS FESTA @여의도’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  

김 의원은 “BTS 특수를 이용해 숙박 및 편의시설 이용 요금을 천정부지로 올릴 우려가 있다”며 “공연 당일 전후 여의도 공연장 주변은 물론 서울시 내 숙박업소 요금이 치솟지 않도록 서울시에서 신고센터 개설, 공문 발송, 위반 관련 규정 마련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7일 오전 개최된 시의회 국민의힘-서울시 당정협의회

그러면서“지난해 부산 BTS 공연 때 숙박료 폭등으로 논란이 크게 일었다”며 “지나친 바가지 요금은 ‘서울’ 브랜드 이미지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 코로나19 이후 서울을 찾는 외국인도 많은 시기이므로 서울 브랜드 관리 차원에서 서울시가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특히 행사 당일에는 공연장은 물론 주변 편의시설 및 대중교통시설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대책을 세워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무엇보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서울시가 안전 대책을 세우고 현장에서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주기 바란다”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전기차 화재 사고 건수가 급증하고 있지만, 진화가 어려움을 언급하며 터널 내 전기차 화재에 대해서도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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