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하 재단) 은 23~25일 사흘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MICE (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전시) 전시회 IMEX에 참가해 ‘서울 마이스’ 세일즈에 나선다.
IMEX(The International Exhibition for Incentive Travel, Meetings and Events)는 150개국 9,300명이 방문하며 4만2,000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지는 유럽 지역 최대 규모의 마이스(MICE) 산업 전문 전시회이다.
이번 행사에서 시와 재단은 서울 마이스 얼라이언스(SMA) 그랜드하얏트서울, 이투어리즘, 채널케이, 커뮤니스타, 코엑스, 탑플래너스, 할리데이플래너스여행, aT센터를 포함한 5개 분과 8개 회원사와 함께 ‘서울 홍보관’을 운영하며, 공동 마이스 유치 마케팅을 펼친다.
올해에는 전시회 첫날부터 개별 바이어 상담회가 총 100여 건을 이뤄졌는데, 3일간 230건의 상담회가 진행될 것으로 재단은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IMEX 참가 바이어 2개 그룹 40명을 대상으로 서울설명회를 진행했으며 행사 기간 동안 총 4개 바이어 그룹 70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6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 예정인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를 홍보해 다국적 관광·MICE 업계 관계자들의 참가를 독려했다.
서울 홍보관에서는 전체 참관객을 대상으로 오징어 게임, 치맥 페스타, 전통 손거울 채색, 추억의 뽑기 등 한류 문화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며 평소 서울에 관심이 많았던 구매자(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해외 MICE 공동 유치마케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서울과 K-컬처에 관한 관심이 높은 지금, 이 기회를 살려 많은 국제행사가 서울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