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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춘향제, 25일 ‘춘향제향’로 막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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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춘향제, 25일 ‘춘향제향’로 막올라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3.05.24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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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춘향제 25일 개막
남원 춘향제 25일 개막

올해로 제93회를 맞는 남원 춘향제가 ‘춘향, 빛을 그리다’를 주제로 25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춘향제는 춘향의 정신을 기리고, 국민의 안전을 기원하는 제례의식인 ‘춘향제향’으로 문을 연다. 

이후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펼치는 ‘뮤지컬춘향’과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무예인 ‘용담검무’ 공연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한, 우리의 전통의상인 한복의 패션쇼와 남원 지역 가수들과 초대가수가 펼치는 ‘춘향 요천로 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즐기는 공연이 마련돼 있다. 

이 날(25일) 밤에는 개막 전야제로 요천변 상공에는 불꽃을 장착한 드론·불꽃쇼가 펼쳐져 남원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26일(금)에 완월정에서는 춘향제 개막식이 열리며 개막식 직후에는 한국 최고의 전통 미인을 뽑는 춘향제 대표 프로그램인 ‘춘향 선발대회’가 진행된다. 

 이번 제93회 춘향제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광한루 및 요천 일원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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