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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회 로컬인 서울포럼,‘로컬 크리에이터 산업’ 활성화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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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회 로컬인 서울포럼,‘로컬 크리에이터 산업’ 활성화 세미나 개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3.05.12 2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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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 분야 전문가인 경신원 도시와커뮤니티연구소 대표가  ‘밀레니얼, 로컬 크리에이터, 흔들리는 서울 골목길’을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서울시의회]
도시개발 분야 전문가인 경신원 도시와커뮤니티연구소 대표가 ‘밀레니얼, 로컬 크리에이터, 흔들리는 서울 골목길’을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로컬인 서울포럼’은 지난 10일 도시와 커뮤니티연구소 경신원 대표를 초청, ‘밀레니얼, 로컬 크리에이터, 흔들리는 서울 골목길’을 주제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신원 대표는 ‘도시’와 ‘로컬’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연구하는 주택 및 도시개발 분야 전문가로, ‘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 등을 저술했다. 

이날 세미나에선 차별성 있는 골목상권의 특화된 공간 창출과 소비하는 ‘로컬 크리에이터’와 ‘밀레니얼’의 특징을 살펴보고 로컬 크리에이터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018년 이후 주목받기 시작한 ‘로컬 크리에이터’는 풍부한 문화 자본을 바탕으로 지역성과 연결된 고유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새로운 소상공인 계층을 의미한다.

경신원 대표는 “‘로컬 크리에이터’가 만든 특색있는 공간에 자기 정체성이 강한 ‘밀레니얼’이 호응해 구도심의 낡고 좁은 골목길이 ‘핫 플레이스’로 변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변화가 지속되기 위해선 로컬 크리에이터 산업 생태계가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선 ‘양질의 인큐베이팅과 엑셀러레이팅을 위한 지원 체계’, ‘모태펀드 조성’, ‘중간지원조직의 역할증대’ 등의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 고 주장했다.

세미나 개최 후 이 상 훈 의원 (오른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로컬인서울포럼’의 대표의원으로 활동 중인 이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2)은 “다양한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지역에서 창의적으로 활동하기 위한 기반을 어떻게 만들어나갈 것인지 고민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하며, “향후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로컬 크리에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서울시의 정책 방안을 보다 구체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로컬인서울포럼’은 오는 6월 12일, 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정책연구센터 홍아연 연구위원을 초청해 ‘서울시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로컬브랜드상권 육성과 조성 방향’을 주제로 제3차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 

홍아연 연구위원은 서울시 로컬브랜드상권 육성을 위한 기본방향과 실행계획을 종합적으로 담은 연구보고서를 집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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