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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투어’로 단양 명소 한번에!…단양군, 버스·택시 활용 시티투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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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투어’로 단양 명소 한번에!…단양군, 버스·택시 활용 시티투어 운영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3.04.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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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이 택시와 버스를 이용해 주요 관광명소를 하루에 둘러보는 시티투어를 오는 29일부터 운영한다.

버스투어는 매주 토요일(A코스)과 일요일(B코스), 1박 2일 코스(A+B)로 구성돼 있다. 

단양 시티투어
단양 시티투어

A코스는 단양읍 고수대교 앞 관광안내소를 출발해 만천하스카이워크∼단양강잔도∼도담삼봉·석문∼구경시장∼충주호유람선∼하선암∼사인암으로 구성됐다. 

B코스는 봄과 여름에는 솔솔 도토리 숲, 가을과 겨울에는 고운골 남한강 갈대숲∼온달관광지
∼구경시장∼다누리아쿠아리움∼수양개 빛터널∼이끼터널을 운행된다. 

1박 2일 버스투어는 A코스와 B코스를 합쳐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간 진행된다. 

버스 투어는 이용 차량이 대형 관광버스라 쾌적하고 안락한 데다 문화관광해설까지 들을 수 있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 시티투어
단양 시티투어

하루 참가비는 대인과 소인 구분 없이 A코스1만 8,000원, B코스 2만원, 1박2일코스 3만8,000원이다. 

투어 택시는 최대 4인 승차로 제한되며, A,B 코스 모두 대당 10만 원이고, 1박 2일 코스는 대당 20만 원이다. 

시티투어 코스에 포함된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잔도, 구경시장은 최근 큰 인기를 끄는 핫플레이스다. 적성면 애곡리 산 1-3 일대 24만2000여㎡의 터에 조성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전망대와 하강레포츠시설 등을 갖췄다.

해발 320m에 지어진 만학천봉전망대는 달걀을 비스듬하게 세워놓은 모양으로 30m 높이 보행로를 따라 걷다 보면 소백산과 단양강이 어우러진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단양강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200m, 폭 2m로 조성됐다. 총연장 중 800m 구간은 강과 맞닿은 20여 m암벽 위에 설치돼 강물 위에 있는 환상과 함께 걸을 때마다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구경시장은 관광객 사이에 ‘먹는데 우선 욕심부린다’라는 뜻의 먹부림 장소로 손꼽힌다. 이들
먹거리 중 황토마늘을 재료로 만든 만두와 족발, 치킨, 순대 등이 특히 인기다. 

군 관계자는 "시티투어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단양의 주요 관광 명소를 한 눈에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게 됐다"면서 "새로운 관광 코스를 개발하는 등 시티투어가 더욱 대중화 될 수 있도록 마케팅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티투어의 신청 또는 자세한 내용은 (사)단양군관광협의회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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