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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협회,수학여행단 유치 본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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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협회,수학여행단 유치 본격 나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3.04.12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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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최대 100만원, 여행사 최대 300만원 인센티브 지원
제주관광협회 김남진 본부장이 12일 여행전문기자들과 가진 '제주도 수학여행 설명회'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코로나 19 이후 본격 재개되는 초·중·고교 수학여행(현장체험학습) 단체 유치에 본격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이하 제주관광협회)는 12일 서울에서 여행전문기자단과 ’제주도 수학여행 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초중고 수학여행단을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제주관광협회는 제트보트, 카트체험 등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와 성산일출봉, 천지연-천제연-정방푹포, 미디어아트 전시, 카페거리 등 수학여행 인기 방문지, 그리고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바탕으로 오는 11월 말까지(예산 소진시 자동 종료) 수학여행단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제주도외 체류형 수학여행단 학교에 최저 35만 원(20명 이상)부터 최대 100만 원(300인 이상), 수학여행단을 유치한 여행사(제주도내 본점)에는 최대 3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관광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주관광협회 문명호 마케팅 부장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주 수학여행 비용이 비싸졌다’는 보도와 관련해, “코로나19 이후 나타난 유가 인상과 고금리에 따른 차량할부 비용 상승 등으로 전세버스 이용 요금이 높아진 데다, 국내 항공사들의 해외 노선 증편에 따른 국내 노선 부족으로 항공요금까지 올라 수학여행 비용 상승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예전 모텔급 단체숙박에서 지금은 4성급 이상 호텔이나 리조트를 이용하고, 조식을 호텔 뷔페로 대신하고 있는 점 등도 비용 상승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교육청이 지난해 8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4796명을 대상으로 ‘ 수학여행지 희망 장소’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61.3%가 제주를 꼽았다. 

코로나19 발생 이전 2018년과 2019년에 연간 제주 방문 수학 여행객은 28만 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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