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 자연·문화·체험 등과 함께하는 감성 가득한 힐링여행 ‘충주 감성투어’ 정기코스가 4월 8일 올해 첫 운행을 시작한다.
이번 4월 정기코스 투어 '충주의 봄에 가봄'은 충주체험관광센터에 집합해 오전 10시에 센터 출발을 기점으로 오전부터 점심까지는 수안보 일대에서 체험 및 관광을 즐기고, 오후에는 충주 시내권으로 넘어와 천연 염색 체험을 즐기는 코스이다.
수안보 일대 코스에서는 충청북도 문화재로 지정된 ‘최응성 고택’에서 야생화 다육이 심기 체험을 진행하고,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봄나물 비빔밥을 중식으로 맛볼 수 있다.
이어 분홍빛으로 물 들은 수안보 벚꽃길에서 가벼운 산책을 즐기고, 족욕 체험장에서 바쁜 일상에 지쳐있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족욕체험의 시간을 갖는다.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개화하는 벚꽃으로 곳곳에 분홍빛으로 물들어가고 있지만, 수안보는 충주 시내권에 비해 기온이 낮아 개화 시기가 늦은 편이다.
정기코스가 진행되는 때에는 환하게 피어난 벚꽃을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또한, 이번 정기코스 투어에서 폴라로이드 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안보 벚꽃길을 배경으로 투어 이용객에게 폴라로이드 촬영, 사진은 투어 이용기념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코스의 마지막 체험은 자연에서 채취한 천연 재료들로 즐기는 오감 만족 천연 염색 놀이를 진행한다.
이는 충주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적·유물의 문양을 염색체험에 활용하여 충주의 역사적 스토리텔링을 전해 들을 수 있다.
정기코스 투어는 16시 30분경에 충주체험관광센터에 도착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충주 감성투어 정기코스 이용요금은 1인 30,000원으로 체험비·버스비·가이드비·중식비 등이 포함돼 있으며, 여행자보험은 불포함사항이다.
예약은 충주체험관광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투어 예약 및 코스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충주체험관광센터 감성투어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