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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급증세 속 가성비 추구 ‘세이브케이션’ 트렌드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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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급증세 속 가성비 추구 ‘세이브케이션’ 트렌드 뚜렷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3.03.27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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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스컴바인, 4∙5성급 호텔 검색 줄고 3성급 호텔 수요 증가
‘세이브케이션’ 해외여행지, 일본 후쿠오카, 필리핀 마닐라 추천
일본 후쿠오카 전경
일본 후쿠오카 전경

코로나19 제약이 풀리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여행객들 사이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해외여행을 즐기며  가성비를 챙기는 ‘세이브케이션(Save+Vacation)’ 트렌드가 뚜렷해지고 있다. 

호텔스컴바인이 올해 4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해외 호텔 및 항공권 검색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3성급 호텔에 대한 검색량이 크게 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스컴바인의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에는 프리미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4성급과 5성급 호텔들이 전체 검색량의 대다수를 차지한 반면, 올해 들어 3성급 호텔 검색량의 비중이 전년 대비 약 28% 증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특히 5성급 호텔 검색량의 비중이 전년 대비 약 30% 가량 줄어들어,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유행했던 럭셔리 호캉스 등 과감한 소비 트렌드가 아닌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알찬 구성으로 즐기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 마닐라 전경
필리핀 마닐라 전경

이 같은 여행 트렌드 변화에 맞춰 호텔스컴바인은 올해 상반기 중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여행객들을 위한 ‘세이브케이션’ 해외 여행지로 ▲일본 후쿠오카 ▲필리핀 마닐라 ▲필리핀 앙헬레스 ▲필리핀 세부 ▲일본 오사카 ▲일본 오키나와 ▲일본 삿포로 ▲베트남 호치민 ▲일본 도쿄 ▲대만 타이페이를 추천했다.

호텔스컴바인의 항공권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4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의 기간 내 한국에서 출발하는 전세계 여행지 중 왕복 이코노미 항공권 평균가가 가장 낮은 도시들이다.

국제선 중 가장 저렴한 도시인 일본 후쿠오카는 약 26만 원에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10위권 안에 랭크된 마닐라는 약 28만 원, 앙헬레스와 세부는 약 32만 원, 오사카와 오키나와는 약 33만 원, 삿포로는 약 34만 원, 호치민은 약 35만 원, 도쿄와 타이페이는 약 36만 원에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삿포로와 호치민은 전년 대비 각각 약 35%, 약 31%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어, 오는 4-5월 봄맞이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여행객들에게 더욱 적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호텔스컴바인은 메타서치 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전세계 수백만 개 이상의 실시간 호텔 정보를 제공하며, ‘최저가 보상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최저가 보상제’는 호텔스컴바인 웹사이트에서 예약한 호텔이 최저가가 아닐 경우 차액을 100% 환불해주는 제도다.

일본 오사카 전경
일본 오사카 전경

 

<사진/호텔스컴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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