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묘약, 소시지를 만들고 지역 명소를 둘러보는 등 특별함이 가득한 음성군 ‘팩토리투어 산업관광’ 여행프로그램이 올해도 이어진다.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4월 28일까지 음성군 팩토리투어 산업관광협의회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팩토리투어는 산업관광으로, 의약품, 맥주, 유제품, 골프공 등 일상생활 속 제품과 연계해 관광객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어떻게 생산되는지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신선한 즐거움을 선물한다.
기업체가 많아 다양한 제품이 생산되는 군의 특성상, 기업체 연계 산업관광 사업은 기업체와 관광객을 잇게 해주며 이를 통해 관광객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안겨주고 기업홍보도 돼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9만7463명이 음성군에 방문했으며 올해는 1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돼 군은 팩토리투어 활성화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현재 음성군 산업관광협의회에는 △(학)건국유업 △㈜볼빅 등 10개 기업체가 참여 중이다.
팩토리투어 프로그램은 △사랑의 묘약 만들기(흥미진진한 팩토리투어센터) △닥터H의 비밀노트, 향기톡톡 한방 방향제 만들기, 오늘은 내가 약사, 신비한 몸 속 탐험(한독의약박물관) △나만의 타일 만들기(인터바스(주)) △소시지 만들기 체험(에쓰푸드(주)) △수제맥주체험(코리아크래프트비어(주)) △잼있는 전 이야기(㈜사옹원) 등에서 2~3가지를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여기에 지역 명소인 감곡매괴성당, 품바재생예술체험촌 등 지역관광자원까지 연계하는 투어가 이어지는데 5월부터 연 총 10회 운영할 예정이다.
음성군 팩토리투어 산업관광협의회 가입은 음성군 소재 견학 또는 체험시설을 갖춘 기업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최종 선정되면 팩토리투어 체험 프로그램 운영 관련 보조 인건비, 필요 물품 구입비로 연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고, 기업탐방 영상 제작 및 각종 마케팅 홍보, 우수기업 선정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새로운 여행을 찾는 소비자들의 관광 트렌드에 맞춰 음성군만의 산업관광 여행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며 “각종 지원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팩토리투어 산업관광협의회 참여기업 모집에 기업체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