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 ‘전남 방문의 해 시즌2 서울페스티벌’ 기간 국내 인바운드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해외관광객 300만 명 유치를 위해 가속페달을 힘차게 밟았다.
‘전남도 해외 관광객 유치 여행상품 운영 업무협약’에 참여한 여행기업은 롯데제이티비㈜(대표이사 박재영), ㈜모두투어인터내셔널(대표이사 유유방), ㈜하나투어아이티씨(대표이사 이제우)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여행사는 주력 해외 관광시장을 대상으로 전남 여행상품을 개발해 모집 활동과 마케팅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이들 여행사의 성공적 전남 여행상품 운영을 위해 행정 편의 제공과 차별화된 해외 관광객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제이티비는 일본,유럽, 남미 등 개별 관광객(FIT)을 위한 ‘전남 버스투어 여행상품’을 오는 7월 출시할 계획이다.
해외 크루즈 관광객을 위한 전남 맞춤형 여행상품도 개발해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모두투어는 대만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남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중국 관광객에 특화된 고품격 여행상품도 개발하고 홍보·마케팅 활동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하나투어는 동남아, 구미주와 주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웰니스, 케이(K)-콘텐츠 등 테마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해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때 주로 이용하는 국제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과 연계해 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구미주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서울과 전남을 방문하는 ‘내나라 여행 상품’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 특화상품 개발로 해외 관광객이 많이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