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전 세계 한류 팬들을 위해 K-팝, 드라마, 영화 촬영지 등 주요 한류 테마 관광지를 코스 형태로 소개하는 한류관광 대표코스 51선을 선정했다.
대표코스 51선은 K-팝, 한류스타, 드라마, 예능, 영화, K-콘텐츠 등 총 6개의 테마로 200여 개 한류 관광지를 소개한다.
화려한 영상미로 두 눈을 사로잡는 K팝 뮤직비디오 촬영지, ‘빈센조’, ‘갯마을 차차차’ 등 인기 드라마 촬영지, 그리고 영화 속에 나왔던 로케이션 투어 등 한류 팬이라면 한 번쯤 궁금했을 장소들을 포함하고 있다.
K-팝 테마는 ▲‘아미’되어 떠나는 BTS 로드 ▲‘블링크’처럼 블랙핑크 따라잡기 ▲K-Pop 뮤직비디오 속 그곳은 어디? ▲액자처럼 간직하고 싶은 K-Pop 앨범 재킷 촬영지 10 ▲K-Pop 마니아를 위한 어마어마한 스폿 등을 주제로한 여행지로 구성된다.
K-Star 테마는 ▲스타가 사랑하는 먹방투어 ▲스타 직영 카페 + 레스토랑 ▲스타 따라 배워보는 클래스 길라잡이 등의 주제로 구성돼 있다.
K-Drama 테마는 ▲달콤쌉싸래한 청춘 드라마 ▲넷플릭스 전 세계 1위에 빛나는 드라마 ▲마음을 보듬어주는 힐링 드라마 ▲K-드라마의 정석, 설렘 가득 로맨틱 코미디 ▲스트레스를 확 날려주는 통쾌한 복수극 등을 주제로 한 여행지를 만나볼 수 있다.
K-Variety 테마는 ▲K-예능에 등장한 장소로 떠나는 여행 ▲K-예능 속 익사이팅한 체험 장소 ▲K-예능 속 운치 넘치는 한옥 탐방 등으로, K-Movie 테마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국제영화제 투어 ▲아카데미와 칸을 휩쓴 무비 로케이션 투어 등을, K-Contents 테마는 ▲K-콘텐츠 속 흥미진진한 K-체험 ▲한류의 정점, K-웹툰&캐릭터 굿즈 + e스포츠 경기 & 굿즈 등과 연계된 관광지들이 포함한다.
이 외에도 인기 예능 촬영지와 을지로 포차 거리 등 한류 팬들이 즐길만한 체험을 소개하고 있다.
51선에 포함된 관광지의 세부 정보와 이미지는 공사의 한국관광 콘텐츠랩에서 확인 및 활용 가능하다.
아울러, 51개 코스 중 엄선한 14개 코스는 가이드북인 ‘한류위키’로 제작했다. 개별 관광객(FIT)들을 위한 이 가이드북은 서울·수도권 편(7코스)과 지역 편(7코스)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문 가이드북은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앱에서 e-북으로 볼 수 있으며, 영문, 일문, 중문(간체, 번체) 등 3개 언어의 가이드북은 3월 중순경 공개될 예정이다.
공사 김동일 한류콘텐츠실장은 “대표코스 51선이 여행업계의 한류 관광 상품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하늘길이 정상화되면서 한국을 찾는 한류 팬들이 증가하는 추세로 한류 콘텐츠가 실제 방한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코스 발굴과 홍보를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